우리 병의원 홍보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해보면 어떨까?(2)​

2017-11-17

2)병의원 이용관련 정보

 

병의원 이용관련 고객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로는 접수부터 수납절차, 오늘의 진료시간, 대기고객의 수와 대기시간, 예약제도, 혼잡시간, 예약제도 등이다. 병의원은 내원한 고객을 편안하고 알기 쉽게 해주어야 한다. 그런면에서 직원에게 자주 물어본다는 것은 그만큼 고객이 알고 싶은 정보가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런면에서 최근 많은 병의원에서는 은행창구의 대기전광판 같은 안내판을 운영하여 의사 별로 몇 명의 고객이 대기하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해놓아 고객은 자신이 얼마를 기다려야 하는지 알게 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대락적으로 대기시간을 알게 됨으로써 다른 홍보물을 읽어볼 여유를 가지는 효과도 얻게 되었다.

 

3)유익한 정보

 

의학정보는 항상 발전하고 있다. 내원 고객에게 새로운 의학 상식과 의약품정보, 관련 건강상식을 업데이트 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시기에 맞아야 한다. 환절기, 휴가철, 폭염, 황사철, 콜레라, 식중독, 메르스 등에 빠르게 맞추어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기간이 지난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하는 것은 차라리 안내자료를 없애는 것이 낫다.

 

또 하나의 유익한 정보로 우리 병의원의 이벤트 진행시 참여한 고객과 직원들에 대한 활동내용이다. ‘우리끼리 웍샵 간것인데 홍보라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객은 협동, 단합, 즐거워하는 직원을 보면서 우리 병의원이 좋은 병의원이란 이미지와 신뢰를 갖게 된다.

 

 

어떻게 홍보를 해야 하는가?

 

►광고처럼 보이면 안 된다. 고객에게 영리목적이나, 영업목적처럼 보이는 안내문이나 메시지는 거부감이 있다.

 

►새롭게 보여야 한다. 병의원 내부 홍보도 홍보다. 홍보의 특징은 새로워야 주목을 받는다. 홍보물도 새로워야 하고 놓이는 곳, 비치되는 구조도 새로워야 한다. 만일 1년째 똑같다면 당연히 고객은 식상함을 느끼게 되고 심지어 변화없는 병의원으로 인식하여 신뢰가 떨어지게 된다.

 

►여백이 필요하다. 여백이라 함은 알리고 싶은 내용만 홍보하겠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독감 백신접종은 이제 대부분의 고객이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고객은 백신접종이란 문구만으로 홍보목적을 알게된다. 굳이 깨알 글씨로 부연설명이 필요 없는 것이다.

 

►스마트 도구를 활용 해보자. 유투브, 카톡 등외에도 인터넷에서는 수많은 관련 자료와 정보를 찾아낼 수 있다. 병의원의 여건상 홍보물을 직접 제작하기 어렵기에 스마트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병의원 내부 홍보는 분명 홍보에 속한다. 따라서 고객의 관심을 이끌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그 관심요소를 얼마큼 명쾌하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성과여부를 결정한다. 화려하거나, 알록달록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병의원의 차별화를 얼마큼 담고 있느냐고 중요하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부 홍보물을 만들거나 비치할 때 직원과 사전에 구체적인 홍보전략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채훈대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