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기에 주요 목적자금은 결혼자금과 전세자금 마련입니다. 따라서 초년기 때에는 5년 이내 단기자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주택청약종합저축, 적립식 펀드, 소액 적금 등을 활용하는 게 좋으며 이 시기부터 소액이라도 장기 복리 금융상품을 활용한 노후 준비를 함께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동안 마련한 목돈을 불려서 평생을 살 수 있는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하며 본격적으로 자녀의 교육비가 증가되는 시기입니다. 소득이 연령층 중 가장 높은 시기이지만 퇴직이 가까워지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투자는 안전하게 하고 자산을 지켜야 수입이 중단됐을 경우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시기로 제2의 삶이 시작하는 연령으로 그동안 쌓아온 걸 지키는 쪽에 비중을 두고 투자형 상품의 비중을 줄여야 합니다. 투자자금은 정기예금형 신탁 또는 연금보험으로 전환하고 작은 수익이라도 무조건 안정적인 곳에 투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