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병원의 조건 병의원 재무관리​

2017-11-28

 

병의원의 재무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경영에서 재무는 혈액에 해당된다. 만일 혈액순환이 안된다면 건장한 체격, 지방 없는 근육질 몸도 탈이 날 것이다. 마찬가지로 진료수준과 첨단 의료기기를 가지고 있어도 재무관리가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자금 왜곡으로 유동성, 안정성 등에 문제가 생겨 매출이 증가함에도 사용할 돈이 없거나, 오히려 적자가 발생하여 병의원 경영을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 

 

재무관리를 잘하는 병의원이라면 재무 건정성, 유동성, 안정성으로 인하여 성공경영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간혹 재무관리를 잘 못하는 병의원을 볼 때가 있다. 잘하는 병의원과 그렇지 못한 병의원에는 분명 차이가 있었다.

 

잘하는 병의원은 재무흐름을 나타내는 수치를 직시하여 병의원 경영과 관련된 판단에 활용하고 있다.

 

적은 규모의 병의원이라도 재무관리의 항목은 매우 복잡하다. 따라서 병의원 경영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의사로서 의료수준을 높이고 또한 CEO로서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데 심취하여 정작 중요한 수치는 정리하지 않고 세무사나, 직원에게 맡겨버리는 경우도 있다.

 

병의원 성과가 좋을 때는 상관없어 보이지만 성과가 떨어지거나 경영상태가 악화되면 수치를 무시할 수 없게 된다. 수치를 잘 파악해야 작년 매출과 비교할 수 있고 그 비교를 통해 지금의 이익이 어떤 상태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 잘 되는 병의원은 매출과 이익뿐만 아니라 현재이 예금잔액까지 주시하여 자금흐름의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

 

그런데 수치를 파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통장의 현재 잔금만을 확인하는 병의원도 있다. 그런 확인은 아마도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꼴일 것이다. 수치에는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있다. 물론 병의원은 외상매출금의 비중은 적을 것이므로 제외하더라도 재고, 낭비적 요소의 경비지출, 사업이외 자금유출 등을 다 살펴봐야 수치를 전반적으로 정리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바빠도 자금흐름표 작성능력은 학습을 하자

 

한 병원 원장은 병의원 재무컨설팅을 받고 그 결과에 대해서 매우 놀라워 했다. 고객 수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이에 따라 매출도 증가하여 안정적 수익상태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3년간 재무관리 보고서를 받아보고 병의원 수익상태가 갈수록 안좋아지고 있음을 알았다. 원장은 자신의 병의원이 문제없다는 생각으로 세무사에게만 맡기면서 절세문제에 신경을 써왔는데 전체적인 병의원의 경영지표가 과거 3년전보다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놀란 원장은 서툴렀던 경영분석을 피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매월 향후 1년의 자금 흐름표도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통해 원장은

 

► 손익상황 – 전년도의 같은 시기와 비교해서 어떤가? 원가율은 어떤가? 과도한 경비는 없었는가?를 파악했고,

► 자산/부채상황 – 현재의 예금잔액, 재고수량, 진료비 카드결제 액수, 차입금 잔액 그리고 지난 분기와 비교해서 변화된 상태를 파악했고,

► 자금흐름 상황을 매출, 매입 및 도는 경비의 지금예정, 그외의 입출금 등을 파악함으로써 병의원 경영상태의 흐름을 알게되었고 향후 병의원 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판단할 수 있게되었다.

 

이렇듯 재무관리는 병의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펀트멘탈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업무이다. 이에 원장은 병원경영과 크게 관련된 부분으로 범위를 좁혀서 핵심적인 부분을 수치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채훈대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