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질문법을 통해 직원 채용의 실패확률을 줄이자

면접질문법을 통해 직원 채용의 실패확률을 줄이자 - 두번째

2016-11-02

어제에 이어 두번째 글입니다.

면접을 볼 때마다 이번 지원자는 훌륭한 직원이기를, 일을 잘해서 오랫동안 같이 근무할 수있기를 기대하곤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성공보다는 실패의 경험이 많다.

어떻게 하면 과거보다 성공적으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까?

큰 병원이야 지원자가 몰려들어 단체면접,. 롤플레잉, 집단토론, 다면평가 등 새로운 질문기법 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적은 병의원은 지원자의 이력서, 인상, 말투, 태도, 동작을 보고 판단해야 하므로 여간 신중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실패는 병의원의 기회손실로 이어지기에 실패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당연히 면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요구된다.

면접을 위한 가이드

첫째, 면접을 위한 면접관의 자세부터 고쳐야 한다.

면접관의 자세가 고압적이면 지원자는 말을 아끼게 된다. 오히려 면접관이 면접을 보게 될수도 있다. 좋은 인재를 뽑는 것은 불가능하고 오히려 우리 병의원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너무 친밀하면 훌륭한 인재가 아닌 재미있는 인재를 뽑을 수도 있다. 다시말해 면접관은 좋은 인재를 뽑겠다는 진지한 자세를 가져야 하며 면접실을 그런 분위기로 만들어야 한다.

둘째, 질문표를 만들되, 너무 의존하지 마라

과거 어떤 병의원의 면접 보조로 참여한 적이 있다. 원장님이 요청해서 면접을 보긴 했지만 무엇을 알아봐야 할지, 왜 뽑는지가 명확하지 않아서 솔직히 애를 먹고 나온 적이 있었다.

원장님은 인재를 채용하기 전부터, 더 정확하게 말해서 개원하기전부터 병의원의 인재상에 대해 정리를 먼저해야 한다. 그것은 개원한 병의원에 적합한 능력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채용할 인재에 맞는 질문표를 작성할 수 있다.

질문표에는 일반적 사항이 포함되겠지만 시뮬레이션이 들어가길 권한다. 즉 동일한 상황에 대해서 호의적, 갈등적인 상황을 비교할 수 있는 질문이다.

단, 질문표에 너무 의존하지 마라. 중요한 것은 질문의 정답을 채점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에 필요한 인재를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병의원의 인재상을 확실하게 인식해야 한다.

좋은 인재란 결국 우리 병의원에 적합한 인재를 말한다. 아무리 훌륭해도 우리 병의원에 맞지 않는다면 같이 근무할 수 없다. 따라서 면접내내 인재상을 염두해두고 대화를 해야 한다. 그리고 지원자에게 우리 병의원의 인재상에 대해서 알려줘야 한다.

면접 질문 기법

1) 표준 질문법

신입직원의 경우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질문법으로 이력서에 따른 기초질문과 자기소개, 소개 확인질문을 통해 지원동기, 성장 과정, 학교 및 사회생활, 직업관과 인생관 등을 파악하는 질문법이다.

2) 압박질문법

돌발적인 질문으로 (1) 변화 인지능력과 대응능력, 2) 받아들이는 유연성과 공감성 3) 판단력을 알아보는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