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시킨 일은 잘 하고 있는 것일까?​

2016-10-26

 

 

지난 주에 시킨 일은 잘 하고 있는 것일까? 그 일을 빨리 끝내야 다른 일을 맡길 건데…

 

모든 원장님은 직원에게 일을 시킬 때 직원의 역량을 보고 일을 시킬 것이다. 또한 맡긴 일의 완성도를 평가하면서 더 큰일, 중요한 일로 옮겨가는 단계를 밟을 것이다.

이렇게 단계를 밟는 것은 직원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고 단련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다시말해 직원의 숨은 능력을 길러주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으로 원장님의 중요한 능력 중에 하나이다. .

 

원장님은 한번쯤 ‘스펙의 거짓말’을 체험하셨을 것이다. 즉 이력서만 보면 매우 훌륭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막상 업무를 시키면 기대보다 못한 직원… 그러다 보니 대부분 원장님이 가지고 있는 직원의 업무 원칙은 "편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이다.

 

이러한 원칙으로 직원을 단련시키고 계시는 원장님은 아래의 내용을 꼭 적용해보시길 당부드린다.

 

1.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라.

 

직원에게 업무를 지시하면서 원장님은 자신의 생각 하나하나를 전달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 직원이 유능하다면 좋은 방법은 아니다. 사고력을 단련시킬 기회를 잃기 때문이다. "급해서, 직원이 원장님의 생각처럼 업무를 못해서"라고 얘기하실 수도 있지만 언제까지 일일히 지시할 수는 없는 일이다. 

 

먼저 직원의 의견을 묻는 것이 중요하다. A직원은 어떻게 하고 싶어? 왜 그렇게 생각하지?라고 질문해서 사고의 근거, 방향, 미쳐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훈련을 해줘야 한다. 

 

물론 업무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게 만드는 것은 시간을 요구한다. 특히 빨리 답을 구할 때는 참기 어렵다. 하지만 직원에게 업무를 맡기는 순간 직원은 1차적인 담당자가 된다. 따라서 괴롭더라도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2. 중간에 챙기는 것을 생략하지 마라. 

 

업무를 맡겨놓고 중간에 챙기는 것을 간섭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것은 일을 잘하는 직원에 해당되는 얘기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방임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다. 방임하는 순간 직원은 발전을 멈춰버린다. 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더라도 책임감을 더 키워주기 위해서그리고 업무확대를 위해서 원장님은 중간에 챙겨야 한다. 

 

아울러 업무완성도에 대해 모니터링도 잊으면 안된다. 일의 진행 절차, 협력을 이끌어내는 방법, 능력을 활용하는 범위에 대해 업무가 끝난 후에도 다시 점검하여 직원을 단련 시켜야 한다

 

 

3. 업무 난이도를 조절한다.

 

업무에도 순서가 있다. 그 순서는 경험이 정해준다. 물론 다른 직원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직원도 있기는 하지만 인간이기에 무에서 유를 창조할 만한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런데도 만일 원장님이 매번 새로운 업무를 맡긴다면 성공경험보다는 좌절의 아픔이 먼저 겪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새로운 일보다 기존의 업무에서 난이도를 높여가며 일을 계속 맡김으로써 변화와 도전을 계속 경험하게 하는 것이 주요하다. 예를 들어 예약관리를 제대로 하게되면 충성고객관리, 전사적 고객관리 식으로 영역을 확대하게 해주어야 한다

 

 

4. 기존의 틀을 깰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이제 직원 훈련의 마지막 단계이다.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계속 점검함으로써 혼자서 어려운 업무도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이 되었다면 원장님은 비로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업무를 맡길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그동안 고객관리의 매뉴얼을 새롭게 정리하는 일을 맡기게 되면 최소한 서비스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직원은 직원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매뉴얼을 만들어 낼 것이다. 

 

 

채훈대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