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선 동아플레이팅 대표의 '야생화의 강인함과 아름다움'​

2018-06-15

 

동아플레이팅㈜ 이오선 대표의 기업가정신

 

동아플레이팅은 1997년 부산 사상구에서 동아금속이라는 사명으로 시작하여 부산을 대표하는 전기아연도금, 아연니켈합금도금 및 크로메이트 처리 전문기업으로 발전했다. 고객 만족과 신뢰를 위해 동종업계 선두로 MES(생산실행시스템)를 도입하여 제조분야에서 과감한 투자와 도전으로 지속적인 매출상승을 일궈내고 있는 기업이다.

 

동아플레이팅 이오선 대표는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20년 간 한 길을 걸어오며 국가생산성대회 생산성 강소기업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2018 중소기업인대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외부에서 더 큰 인정을 받고 있다.

 

온갖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이오선 대표는 자신이  걸어온 삶을 되돌아보며 '야생화' 같은 삶을 살았다고 한다. 야생화는 모진 비바람과 추위를 혼자 이겨내며 봄이 오면 예쁜 꽃을 피워 내기 때문이다.

 

이오선 대표는 최근 기업가정신협회가 마련한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2 제10회 강연회에서  “나의 기업가정신을 '야생화'에 비유한 이유는 그동안 살아온 나의 삶과 가장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1997년 10월 1일 처음 도금사업에 발을 들여놓을 때 어느 누구도 나를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이가 없었고, IMF까지 터져서 경제상황도 따라주지 않았던 암울한 시기였다. 그때 나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한송이의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끈기와 강인함을 보며, 나 역시도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람이 심장이 멈추면 죽듯이, 기업도 신뢰를 잃으면 망한다'라는 신념으로 이 대표는 직원들에게 늘 이렇게 당부한다. '사장이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면, 그 기업은 절대 발전할 수 없다.'고 말이다. 산을 오를 때 한 걸음부터 시작하듯이 이 대표도 넘어질 듯 쓰러질 듯 하루, 한달, 1년. 이렇게 힘든 시기를 버텨오며 조금씩 오늘날 회사의 모습으로 갖추어지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하루를 버티는 것도 힘든 10년을 보냈다. 우리 회사는 산을 오르듯 조금씩 성장하여 지금은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강소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삶의 질을 우선시여기는 청년 세대들에게 있어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감은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동아플레이팅㈜은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직원들의 꿈과 성장을 돕는 시스템, 긍정적이고 밝은 사내문화 확립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며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나는 튼튼한 집을 짓고 싶다. 지난 20년은 집을 짓기 위한 기초공사를 한 기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0년은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이어 누구든 머물고 싶어 하는 집, 그런 회사를 만들어 갈 것이다. 이러한 꿈은 우리 직원들과 그 가족들의 꿈도 함께하는, 참으로 무겁지만 꼭 이루어야만 하는 원대한 희망이여야 하며, 그 희망은 직원들과 함께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회사의 비전이며 가치가 될 것이다”며 강의를 마쳤다.

 

기업을 움직이는 기업가정신은 기업문화에서 비롯된다. 기업의 규모 성장에만 치우치면 장수기업의 대열에 합류하기 어렵다. 창업주의 경영 노하우와 철학을 제대로 계승하고 기업의 DNA와 핵심가치를 유지하는 힘이 있어야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기업가정신협회는 기업을 움직이는 기업가정신은 기업문화에서 비롯되며 기업이 성장에만 치우치면 장수기업의 대열에 합류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창업주의 경영 노하우와 철학을 제대로 계승하고 기업의 DNA와 핵심가치를 유지하는 힘이 있어야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한국경제TV와 함께 기업가정신 콘서트를 열고 있다.

 

'시즌2 제10회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7일 오후 2시에 재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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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8/06/201806153551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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