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은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깨우쳐 주는 것이다

2017-04-26



인터넷에서 기업가정신을 검색하면 무수한 관련 글과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찾을 수 있을 만큼 관련 정보가 넘쳐난다. 기업가정신은 기업가의 정신이란 말인데 왜 어린 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예술 분야에서부터 노벨상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단체와 신문사, 뉴스, 연구자료 등에서 강조를 하고 있는 것일까? 
아마도 기업가정신이 도전, 개척, 열정, 혁신 이란 어감을 가지고 있기에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고 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기업가정신을 떠올리면 꼭 기업가가 아니더라도 해리포터의 조앤 K롤링, 록 그룹 비틀즈, 산악인 박영석, 발레리나 강수진 등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자수성가한 성공인의 이미지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전세계에서 자식의 성공을 가장 바라는 우리나라 부모들은 성공을 위해서는 남보다 다른 뛰어난 정신을 가져야 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위인전’을 사주면서 공부해라라는 말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맹점이 있다. 기업가정신은 공부를 해서 알아지는 것이 아니라 체험해야 비로소 완성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해외의 유명한 사람들의 성장스토리를 보면 어린시절의 공통적인 경험들이 있다. 예를 들어 “자포스의 CEO 토니 셰이는 초등학교 때 창고 앞에서 레모네이드를 팔았다.”, “소프트뱅크 창업자 손정의는 12살 때 아버지의 카페 사업을 도왔다.”, ”페이팔, 테슬라, 스페이스X의 창업자 엘론 머스크는 12살 때 ‘블래스타’라는 비디오 게임을 개발해 500달러에 판매했다.”라는 식으로 ‘어린 시절 자신이 생각한 아이템으로 기업가정신을 경험했다. 이처럼 기업가정신은 부모나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이해를 돕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뿐이다.  

물론 기업가로 키우기 위해서 어렸을 때부터 경험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꿈을 갖게 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갖춰야할 정신을 체험하게 해줘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부모들은 체험보다는 테스트를 중요히 여기는 것 같다. 자식이 어떠한 재능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자식에게 체험을 시키기 보다는 여러 기법에 의한 검사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자식의 재능과 관심은 알 수는 있겠지만 결코 성공과정에서 겪을 실패, 좌절을 극복할 기업가정신은 길러지지 않는다.

저커버그는 대학 캠퍼스에서 시작한 자신의 사업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 몰랐다고 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것은 오로지 모든 사람에게 목소리를 주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기업가정신이 있었기에 자신에게 변화를 줄 수 있었고 사업이 커지는 과정에서 겪은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결국 기업가정신은 스스로가 체험을 통해 겪을 때 강해질 수 있다. 다만, 부모, 선배 세대들은 자식, 후배들이 강한 기업가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만들어줘야 하는 의무를 가져야 하며 실천해야 한다. 이를 통해 도전과 두려움, 성공과 실패, 좌절과 역경극복을 깨우칠 수 있도록 해줘야만 한다. 

세상은 점점 작아지고 있다. 세계는 서로 연결되고 있다. 그 곳에는 엄청난 혜택과 기회가 있다. 하지만 도전해야 혜택과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우려와 두려움에 쌓여 있다. 기업가정신을 머리로 이해하고 있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우려와 두려움 속에 있을 수 밖에 없다. 클라우제비츠가 극복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을 가슴과 몸으로 깨우쳐줘야 한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는 혼자 힘으로 수많은 난관과 좌절을 이겨낸 강한 기업가정신을 가진 대표들이 모인 곳이다. ‘자신의 꿈은 학업보다는 창업이다”, “모든 비난을 감수하고 변화를 위해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어려운 창업을 선택했다”, “가슴이 뛰는 일을 찾기 위해 수 많은 고난을 감수했다”, “6번의 실패는 시련을 줬지만 나를 좌절 시키지 못했다.”라는 살아있는 기업가정신이 있는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는 예비 창업자를 위해, 기업을 성장에 모든 노력을 다하는 CEO를 위해, 역량을 갖추기 위해 자기계발에 힘쓰는 직장인을 위해, 인생의 성공을 꿈꾸는 학생을 위해 체험하고 깨우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고 있다.

 

 

   김광열 대표이사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대표)

 

  [약력]

  現)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대표이사

  現) 스타리치북스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