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도 ‘으뜸(元)’ 기술기업 되겠다” - ㈜원컨덕터 지상현 대표​

2015-08-06

세계 송배전기기 시장 규모는 2008년 1,231억 불을 기록한 이후 2020년까지 년 4.5% 내외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이러한 전망은 기존 단품 중전기기가 융·복합 디지털 중전기기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있고, 아프리카·중국·인도 등 자원부국의 전력산업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고 있음은 물론, 유럽 및 미국의 중전기기 설비교체와 전력설비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추진사업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인도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도 연 5.3%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등, 송·배전 기술 분야 뿐 아니라 상품·기술·관리까지 통합 패키지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국내 중전기 장비 및 부품 제조업체들 또한 기술개발과 제품력강화를 통해 세계 유수기업들과의 경쟁대열 참여를 본격화 하고 있다. 최근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로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전기부품 및 초고압 케이블 접속 부품 제조업체 ㈜원컨턱터의 지상현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국내외 중전기 부품시장 선도, 최우량 중전기부품 및 초고압 케이블 접속제 생산

 

   
▲ 지상현 대표

(주)원컨덕터(대표이사 지상현)는 초고압 및 중저압 중전기 접속재, 도체, 금구류 부품 및 가교폴리에틸렌(XLPE), 지중케이블용 접속함과 에폭시(Epoxy) 등 산업기기 생산업체이다. 영국 I-CORE그룹, 미국 BAL SEAL Engineering, 일본 GLOBTECH사 등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세계 최고의 접속재, 도체 등을 공급하며 국내 중전기 부품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력 생산제품은 송전설비로 주로 공공 시장에 판매하고 있어 향후, 중동과 개도국의 개발투자와 인프라투자 급증에 따라 해외의 지속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들의 노후화된 전력설비 교체수요로 다량의 추가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원컨덕터는 종업원수 50명, 2013년 매출 65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 기준 매출액 87억원을 넘는 등 매년 발군의 초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의 노력은 지난 2012년 대한전선 케이블부품기술 개발 및 리모스 Linear Motor 기술 개발, 그리고 최고압 및 중저압 중전기기 外 케이블 접속과 하이브리드카 관련 기술연구 등으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원컨덕터는 LS산전의 전기 자동차부품용 콘넥타 생산을 맡는 등 지속적으로 생산규모를 확충하는 한편 최신설비를 도입해 부품 규격화·표준화를 통해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회사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벤처기업 인증 등을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대한전선, LS전선, LS산전, 일진전기, 한국원자력연구원, 현대중공업, 효성 外 다수의 기업과 거래하고 있다. 또한 태국 등 동남아 수출도 Set수출에서 부품수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밖에 (주)원컨덕터는 초고압 및 항공, 의료기기, 자동토출장치 FA 등 특수한 분야에 사용되는 발씰사의 ‘씰’ 제품 수입업체로 지난 2014 금속산업대전에 참가해 제품을 소개했다. 발씰 제품은 경사진 코일 스프링이 들어가 있어 타사의 씰 대비 고진공 및 고압력에 강해 수명이 길다. 이 경사진 코일 스프링은 외부의 압력을 고르게 분배하며 특히 씰의 마모까지 분배한다. 그 결과 제품마모를 크게 줄여 일반 오일링이나 립씰보다 수명이 길고 더 가혹한 환경을 견딘다. 이러한 ‘씰’ 제품의 고품질과 긴 수명은 관련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꿈이 있는 기업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원컨덕터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도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2009년 ‘사회공헌위원회’를 조직, 명망 높은 사외 인사들을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그리고 그 첫 사업으로 경기도 여주 소재 한 아동양육시설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매월 믿음의 집을 지정하여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안산, 광명, 시흥지역의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기부활동은 물론,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상현 대표는 “불법 복제와 모방이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 오직 원천기술만이 복제를 막고 성능과품질면에서 차별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유럽·일본 등 선진국은 기초·핵심 부품기술 연구 투자를 통한 원천기술 확보와 장인정신에 입각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도 고객이 만족하는 기술·품질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상현 대표는 이어 “경제가 불황이고 기업이 힘들어 질 때 해결책은 기술 뿐이다.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원컨덕터는 올해 110억 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상현 대표는 “전 직원이 공장에서 날을 새며 일한 끝에 회사의 매출은 매년 가파르게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회사 규모와 인원도 2~3배 늘어나 올해 11월 경, 시화 MTV 1,500여 평의 신축공장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상현 대표는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 결과를 지배한다’는 사훈에서 보듯 ‘으뜸(元) 기술’을 기치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혁신에 주력하며, 고품질의 제품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 원컨덕터는 종업원수 50명, 2013년 매출 65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 기준 매출액 87억원을 넘는 등 매년 발군의 초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컨덕터는 올해 110억 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원문보기

http://www.newsmak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16731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