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동국성신 강국창 대표이사 ​

2017-07-25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2017년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가전부품 제조업체인 동국성신 강국창(사진) 회장을 선정했다.

강 회장은 우리나라 가전부품 국산화를 선도한 기업인이다. 강 회장은 1978년에 가전산업에 뛰어든 후 30여년간 한 길을 걸어왔다.

당시 국내 가전산업은 수입한 부품을 조립하는 수준이었다. 강 회장은 직접 개발한 냉장고 도어용 가스켓(자석으로 냉장고문을 닫히게 하는 부품)을 금성사, 대우전자, 삼성전자 등 국내 가전제품 생산업체에 공급하며 가전부품의 국산화에 물꼬를 텄다.

이후 냉장고 안의 성애를 제거하는 제상용 히터, 전자밥솥의 보온용 히터, 가전제품에 부착되는 온도제어 센서, 세탁기의 공기방울과 음이온 발생장치 등 창업 후 현재까지 여러 종류의 가전부품을 국산화시켜 국내 가전제품의 부품 국산화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

주력 생산품인 성애 제거용 히터와 비데용 보온시트, 냉장고 도어 가스켓은 국내시장의 약 50%를 점유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중국 멕시코 베트남에 진출, 2016년 기준 전체 매출의 36.8%는 수출을 통해 거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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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4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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