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協, 시즌2 제10회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

2018-06-18

 

시즌2 제10회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

 

기업가정신협회(회장단 대표 김광열)는 지난 4일 부산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시즌2의 피날레인 '제10회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0여 명의 기업 CEO 및 임원들이 참여하여 기업인들의 경영철학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강연은 대중과 예술의 간극을 줄이고 건강한 미술 시장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갤러리 이듬 강금주 대표의 '새로움과 도전에 대한 용기', 부산을 대표하는 표면처리 업체로, 제조 분야에서 과감한 투자로 지속적인 매출을 기록하는 동아플레이팅(주) 이오선 대표의 '야생화 같은 CEO를 꿈꾼다'로 진행되었다.

 

메인 MC인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은 이날 오프닝에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다국적 회사 오라클의 CEO 마크 허트를 언급했다. 미국 대학의 졸업 시즌이 되면 마크 허트는 여러 대학을 방문하며 스카웃에 열을 올린다. 통상적으로 회사는 갑이고 구직자는 을로 분류되는 사회에서 마크 허트는 직접 움직이는 CEO만이 최고의 인재를 선취, 발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이런 남다른 생각이야말로 기업과 구직자 간의 윈윈 전략(win-win strategy)이라고 분석했다.

 

이로 말미암아 김 회장은 기업가의 책임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가는 가능성과 재능이 있는 사람을 찾고 발굴하여 그들로 하여금 값어치 있는 일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여 댓가를 얻고, 더불어 이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책임이다. 이 간단한 경제 '서클'(circle)의 선두에 서있는 것이 기업가이며, 우리 사회 취업난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것도 기업가라고 할 수 있다. 김 회장은 2027년에는 미국 사회인의 절반이 프리랜서로 활동할 전망이며, 이러한 트렌드는 한국도 다르지 않다고 역설했다. 머지않아 CEO 스스로가 직접 인재를 찾아 나서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그 역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기업가정신협회와 한국경제TV 스탭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3년 차에 접어든 기업가정신 콘서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임을 청중들 앞에 약속했다.

 

이에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김광열 대표는 “이번 기업가정신 콘서트에서도 건강한 기업가정신을 지닌 2명의 기업가를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듣고,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 매번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깨달은 것은 기업의 규모는 기업의 성장과 연속성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업가가 어떤 마음을 가졌는가에 따라 기업의 규모 성장과 질적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이제 대한민국도 중소기업이 장수기업의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CEO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는 '기업가정신 콘서트'를 개최하여 '기업가정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수많은 기업가정신 스토리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연 후 김 회장은 기업인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경제를 움직이는 단초는 기업인들이며,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청중들이 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인들은 많은 이들에게 재능과 열정을 나누어줄 수 있는 존재이고, 타인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으므로 항상 이 책무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디자인의 3대 원칙인 상상(imagine), 창조(creative), 나눔(sharing)을 소개하며, 마지막 원칙인 '나눔'을 통해 우리 기업인들이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상을 향한 열정으로 기업을 일구고 키워나가다 보면 국가 역시 더욱 부강해지리라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김 회장은 '김영세의 기업가정신콘서트' 시즌 2의 피날레를 다시 한 번 자축하며 행사를 끝맺었다.

 

'김영세의 기업가정신콘서트'는 이번 행사를 끝으로 9월 시작될 시즌3를 위한 재정비의 기간을 갖는다. 김광열 대표는 “2015년 7월 처음 시작된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지금까지 총 38명의 CEO분들을 강연자로 모시고, 약 5,000명의 기업인들과 함께 경영철학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 뜻깊은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인들의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말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원문보기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8/06/20180618355253.html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