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프로야구전설 백인천의 리더십을 배우다​

2015-04-22

 
 

[시민일보=고수현 기자]'프로'. 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지식과 노력, 경험이 필수다. 프로야구 선수도 마찬가지다.

한국 프로야구계의 전설로 불리는 백인천 감독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한가지 일에만 집중하고 모든 시간을 그 일에 투자하면 많은 경험을 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고 말한다. 특히, '중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그 일에 빠져 노력할 것을 강조한다. 그의 이러한 정신철학을 배울 수 있는 신간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 

스타리치북스는 야구계의 전설 백인천 감독의 인생을 고스란히 책에 담았다. 바로 '백인천의 노력자애'이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됐으며 백인천 감독이 야구와 같은 인생을 살았듯 이 책의 컨셉 역시 야구 경기처럼 1회초부터 9회말과 연장전 그리고 하이라이트순으로 이어진다. 백인천 감독이 1962년에 혈혈단신으로 일본에 건너가 1975년 타격왕에 오르기까지 인고의 14년 세월과 1981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 소식을 듣고 달려와 1982년 첫해에 전무후무한 4할 타율을 기록하고 최고 타자 반열에 오르기까지 열정과 도전정신, 불타는 혼이 깃든 그의 인생이 담겨있다.  

또한, 감독시절 갑작스런 뇌경색으로 쓰러져 몸에 마비가 오는 상황에도 이에 굴하지 않고, 야구를 해오면서 쌓았던 정신력으로 뇌경색을 극복하고 현재 건강한 백인천이 있기까지의 생생한 스토리가 들어있다. 그리고 스포츠 경기에서도 매 경기마다 하이라이트가 있듯이 백인천 감독 역시 그의 인생에 있어 수많은 하이라이트를 사진으로 엮어 백인천의 야구 역사뿐만 아니라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까지 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스타리치북스 관계자는 "야구 프로에서 건강 프로가 되기까지 뇌경색을 이긴 불멸의 4할 타자 백인천 감독의 인생을 통해 독자 여러분도 인생의 진정한 프로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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