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기회’ 저자 김종춘 대표, 재능기부 나서​

2014-11-25

‘거대한 기회’ 저자 김종춘 대표, 재능기부 나서 기사의 사진

[김성일 기자]

문과계 인재들을 위한 도서 ‘거대한 기회’의 저자로 알려진 김종춘 불패경영아카데미 대표가 ‘넥스토리아’라는 모임을 주도하며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신간 거대한 기회는 진정한 공부는 폭넓은 섭력에서 출발하며 좁게만 파면 재간은 늘어도 안목은 열리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 대표의 재능기부도 사람들이 보다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김 대표의 재능기부는 부조리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책쓰기 인재를 양성하는 모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현재 청년팀에 이어 일반팀을 만들어 진행되고 있다.

넥스토리아라는 모임 이름은 ‘다음 시대의 이야기를 창출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스토리와 콘텐츠로 세상을 바꾸고 새 문명을 만들자는 의지를 통해 만들어졌다.

김 대표는 신간 거대한 기회에서 “변화가 크고 돌발적일수록 유연성이 살 길”이라고 조언한다. 대체로 학문과 연구 영역에서는 일관성이 더 필요하겠지만, 전쟁과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유연성이 더 필요하다는 것. 늘 통하는 전략이나 불변의 법칙, 마법 같은 공식은 없으며, 오늘의 상황에서는 오늘의 방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지론이다.

김 대표는 “유연하게 대처하고 끊임없이 창조해야 하는 현시점에 리더는 큰 일을 직접 만들어내는 사람이라기보다 변화의 흐름을 읽고 기회를 포착해내는 사람”이라며 “불꽃이 아닌 불길을, 물결이 아닌 물살을 봐야 한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불문학과, 연세대 경영대학원 교육대학원, 한세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한국무역협회에서 11년간 직장생활을 거친 후 현재 불패경영아카데미 대표로 집필과 강의를 하며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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