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생각, 행동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힐링 리더십

[기업성장 컨설팅] 언어, 생각, 행동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힐링 리더십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고 해도 모두 그 상황에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최선의 상황으로 만들 수 있는 선택 능력이 있다. 인간은 이 선택에 따라 존엄해지기도 하고 비참해지기도 한다. 리더십 또한 선택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사람과 조직을 살리는 힐링 리더가 되기도 하고 사람과 조직을 죽이는 킬링 리더가 될 수도 있다. 리더가 선택하는 언어가 리더십의 품위를 결정한다. 언어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파고들어 때론 생명이 되기도 하고 종종 파괴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금융회사에 다니는 김 팀장은 습관적으로 내뱉는 말이 있다.

“거 참, 그 대학 나온 사람들은 도대체 왜 다 그모양이야?”
“야, 시키면 시키는 대로 좀 해라. 송 씨들은 왜 이렇게 똥고집이 센거야!”
“거기 출신들은 믿을 수가 없어. 통 속을 알 수 없으니 일을 맡길 수가 있어야지.”

김 팀장은 팀원들을 질책할 때 꼭 그들의 학력, 성씨, 출신 지역 등을 들먹이며 소리를 지르는 버릇이 있었다. 김 팀장의 이러한 버릇들이 팀원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고, 팀원들은 김 팀장이 업무를 지시하면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움직이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었다. 어떤 직원은 아예 욕먹을 각오를 하고 업무 마감 시한을 고의로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김 팀장이 회사로부터 불이익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다.

반면 교육 회사에 근무 중인 정 대리는 팀장으로부터 늘 이런 말을 들었다.
“정 대리, 그 분야는 정 대리가 전문가입니다. 정 대리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정 대리의 팀장은 팀원들에게 반말을 쓰지 않았다. 그는 아랫사람에게도 늘 높임말을 사용하며 담당자의 의견을 존중했다. 자신이 그 분야에 경험이 더 많으면서도 꼭 담당자의 의견을 물었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면 그대로 시행하고 주변에도 그 담당자의 아이디어라는 것을 알렸다. 한번은 정 대리가 몸살이 나서 열이 많이 나고 너무 힘든 상황이었는데도 회사에 출근해 일을 하고 있었다. 그때 팀장이 정 대리에게 이야기했다.

“정 대리,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지 않아도 돼요. 정 대리가 평소에 누구보다 일을 열심히 잘하고 있다는 건 사람들이 다 알고 있어요. 그러니 아플 때는 자기 몸부터 챙기세요. 그게 회사에도 좋은 일이니까요.”

이처럼 리더의 언어는 구성원들의 의욕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리더는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에 대해 신중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언어가 어떤지 검토하고 성찰하지 않으면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른 채 습관적으로 말을 내뱉게 된다. 직원들의 배경을 들먹이며 질책하는 습관을 가진 김 팀장은 결국 팀원들의 집단 반발에 의해 한직으로 발령이 났다. 팀을 떠나면서 송별 회식도 갖지 못했다. 리더는 주기적으로 구성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이 어떤 성격의 말을 하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무의식중에 했던 말 가운데 상처가 되었던 말은 없었는지, 또 의욕이 불끈 솟게 했던 말들은 어떤 것이었는지. 리더가 자신의 언어에 대해 구성원들에게 질문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구성원들도 각자 자신의 언어를 되돌아보게 되기 때문이다.

언어와 행동은 생각에서 비롯된다. 어떤 생각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언어와 행동이 달라집니다. 킬링 언어와 킬링 행동은 킬링 생각에서 나온다. 힐링 언어와 힐링 행동은 힐링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킬링 생각은 사람을 믿지 않는 데서 나온다. 킬링 생각은 사람들이 자신을 속일 것이며, 내가 빈틈을 보이면 나를 해칠 것이라고 여기게 된다. 그래서 먼저 타인에게 공격적인 언어와 태도를 보임으로써 자신을 방어하고자 한다.

이러한 킬링 생각은 성장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구성하는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됩니다. 부모와 가정환경, 학교와 친구 관계, 읽은 책, 영상, 우연한 만남 등이 그것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자신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면 자신의 언어와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킬링 생각을 선택하면 킬링 언어를 사용하고 킬링 행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힐링 생각을 선택하면 힐링 언어를 사용하며 힐링 행동을 하게 된다. 힐링 생각은 리더의 언어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리더의 언어와 행동은 구성원 전체의 언어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조직 전체의 운명을 결정하게 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전자신문 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는 조직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리더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는 힐링 리더십 교육과 나아가 개인, 조직, 기업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 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원퇴직금 중간정산, 가지급금, 명의신탁주식(차명주식), 특허(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부설연구소, 법인 정관, 기업신용평가, 기업인증(벤처기업, ISO221, 이노비즈 등),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신규 법인설립, 상속, 증여, 기업가정신 등에 대한 법인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환급과정인 스마트러닝 및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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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수용 대표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교육 전문가)

 

[약력]

한국인재인증센터 대표 
DID 드림코칭센터 대표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교육 전문가 
조세일보 기업지원센터 교육 전문가 
전자신문 기업성장지원센터 교육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