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가장 큰 적은 자신의 성격이다

사막의 여우라고 불렸다. 2차 대전 중 아프리카에서 독일 전차 부대를 지휘하며 전무후무한 승리의 전설을 남겼다. 기동전의 대가 롬멜 장군이다. 그런 롬멜도 내심 두려워하는 인물이 있었다. 패튼이다. 패튼은 거침이 없었다. 항상 상대가 예측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훨씬 깊숙이 공격해 들어갔다. 100년에 한 명 날까말까한 전쟁영웅이었다.  

 

패튼이 어느 날 야전병원을 방문했다. 병상에 누워있는 한 병사를 보았다. 그가 보기에는 그다지 부상당한 것 같지 않았다. 병사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물었다. 병사는 저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 소리를 들은 패튼은 손에 끼고 있던 가죽장갑을 벗어 병사의 따귀를 때리고 멱살을 잡아 병원 밖으로 걷어찼다.  

 

며칠 후 패튼은 다른 병원을 방문했다. 이번에도 한 병사에게 왜 병원에 있는지 물었다. 병사는 용기가 없어서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패튼은 자신의 권총을 꺼내 병사의 이마에 겨누고 당장 전쟁터로 돌아가지 않으면 이 총으로 죽여 버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결국 이 사실이 나중에 언론을 통해 미국 국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전쟁을 지휘했던 아이제인하워와 마샬장군을 힘들게 했다. 그들은 패튼의 전투지휘능력을 알면서도 전체 전쟁 수행을 위해 그를 해임할 수밖에 없었다. 패튼은 2년 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아무리 능력이 많은 리더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면 그는 조직 전체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조직은 사람인 개인이 모여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조직에서 존중 받지 못하면 개인이 조직을 위해 헌신할 이유가 사라진다.  

 

리더는 자신의 성장과정과 경험 그리고 유전에 의해 형성된 자신의 성격을 돌아보고 조직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 리더의 존재 목적은 결국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안에는 당연히 리더 자신의 행복도 포함되어 있다.

 

리더의 가장 큰 장애물은 경쟁자가 아니라 자신의 성격이다. 리더는 조직의 문제나 상황에 대한 자신의 반응이 자신의 성격에 기반한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성장과정에서 형성된 성격은 사람이 미성숙한 상태에서 반응하며 생긴 것이기에 문제가 많을 수밖에 없다.  

 

리더는 먼저 자신의 성격을 스스로 성찰하며 힐링해 가야 한다. 한 번에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평생에 걸쳐 형성된 것이기에 일생을 통해 계속 치유해 가야 한다. 이것이 조직을 살리는 힐링 리더십의 출발점이다. 패튼이 자신의 분노를 조절 할 수 있었다면 아마도 맥아더보다 위대한 장군이 되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전자신문 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는 조직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리더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는 힐링 리더십 교육과 나아가 개인, 조직, 기업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원퇴직금 중간정산, 가지급금, 명의신탁주식(차명주식), 특허(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부설연구소, 법인 정관, 기업인증(벤처기업, ISO, 이노비즈 등),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상속, 증여, 기업가정신 등에 대한 법인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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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수용 대표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교육 전문가)

 

[약력]

한국인재인증센터 대표 
DID 드림코칭센터 대표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교육 전문가 
조세일보 기업지원센터 교육 전문가 
전자신문 기업성장지원센터 교육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