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별 주주 구성 설계

2025-02-13



기업의 소유·지배 구조가 경영 성과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성장 단계별로 적절한 주주 구성을 설계하는 것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 단계는 크게 창업 초기, 성장기, 성숙기, 그리고 사업 정리 단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단계별로 최적화된 주주 구성 전략이 필요하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는 대표자의 강력한 리더십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제조업체 A사의 경우, 창업 초기 대표이사가 100%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거래처와 금융기관의 신뢰를 확보하고, 과감한 투자 결정을 통해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그러나 사업 개시 3년 전후는 기업 가치 평가 방식이 달라지는 중요한 시점이다. IT솔루션 기업 F사는 이 시기에 가족 구성원에게 적절한 지분 분배를 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세 부담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성장 단계에서는 중요한 경영 의사결정을 위한 의결권 확보가 핵심이다. 유통업체 C사 대표는 전체 지분의 50% 이상을 보유하면서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나머지 지분을 가족 구성원에게 분배하여 경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특별 결의사항을 고려할 때 대표자가 66.7%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 바이오기업 E사는 대표이사가 67%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합병, 영업양도 등 주요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의 경우, 세무 효율성이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된다. 식품제조업체 P사는 이익잉여금이 크게 축적되기 전에 가족 구성원들에게 균등하게 지분을 분배함으로써 배당소득에 대한 세 부담을 최적화했다.

사업 정리나 승계 단계에서는 더욱 세심한 전략이 필요하다. 기계부품 제조업체 M사는 가업승계를 준비하면서 자녀들에게 단계적으로 지분을 이전하되, 상속세 납부 재원 확보를 위해 일정 부분은 대표이사가 보유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주의할 점은 법인전환 기업의 경우 5년 내 50% 이상의 지분 처분 시 세제 혜택이 추징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건설자재업체 G사는 이를 간과하여 상당한 세금을 추가 납부해야 했다.

효율적인 주주 구성은 단순한 지분 배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고, 세무 리스크를 관리하며, 장기적인 승계 계획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중소기업은 성장 단계별로 변화하는 경영 환경과 요구 사항을 고려하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주주 구성을 설계해야 한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별 주주 구성에 대한 전략은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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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기업컨설팅 전문가

  • 現)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기업 컨설팅 전문가
  • 現) 전자신문 기업성장지원센터 전문위원
  • 前) 조세일보 기업지원센터 전문위원
  • 특허자본화 실무 컨설턴트
  • 개인기업 법인전환, 특수법인 설립 전문
  • 기업 합병, 분할, 기업승계 전문

강흥대 기업컨설팅 전문가

  • 現)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기업 컨설팅 전문가
  • 現) 전자신문 기업성장지원센터 전문위원
  • 前) 대우전자 연구소
  • 前) 미래에셋생명 지점장
  • 서울공대 기계설계학과 학사,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