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많은 병의원이 도산했다. 그 위기는 아직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 치솟는 인건비와 원자재비 인상, 규정된 수가 등은 병의원 경영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경영 부실을 겪고 있는 병의원 중에는 퇴출 절차를 이행하지 못한 탓에 파산할 때까지 운영하는 곳도 있다.
이런 상황은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떨어뜨리고, 부실한 수익구조를 만들어낸다. 특히 비영리법인인 의료법인은 중소기업 범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자금 대출 등 중소법인에 부여되는 각종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전국 약 1300개의 의료법인은 국가 공중보건 위기 극복에 앞장 섰지만 '비영리'라는 이유로 중소기업 범위에 포함되지 못한채 공공성과 의무를 강요당하고 있다.
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의료법인들이 각종 지원과 의료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헌신을 강요받는 만큼 소속 병원이 제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 범위를 의료법인까지 확대해 경영 환경 개선을 도모해야 하며, 재산세 및 취득세 등 세제 혜택에서 의료법인이 차별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차별적 과세제도가 개선되고, 부대사업의 범위가 확대된다면 병의원 경영 환경은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다. 다만 규정과 제도는 단기간에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병의원 내부적인 경영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병의원의 수익을 높이고 싶다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병의원의 수익은 급여, 비급여 진료 수익에 비용을 차감하는 것으로 산출되는데 점차 비급여 영역이 줄어들어, 수익을 높일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소아청소년과를 예로 들자면 소아 심리 및 정신검사, 언어 및 놀이치료, 비만 클리닉, 성장 클리닉 등 과목을 특성화하여 진료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또 전략을 기획할 때는 내원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해 진료과목의 추이를 분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즉, 병의원의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의 비율, 매출기여 고객에 대한 정보를 수치로 환산해 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하는 것이다.
한편,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우리 병의원에 적합한 재고관리 프로세스를 만들어 근로효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비용지출을 줄여야 한다. 임대료, 건물 관리비, 렌탈 서비스 이용료, 대출이자, 제세공과금, 기타비용 등 자료를 수치화하고 절세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보통 병의원은 1년 수익의 약 35%를 세금으로 납부하고 있기에 세금만 아껴도 비용 절약이 가능하다.
불경기가 한창이지만 개원을 준비중인 병의원도 있을 것이다. 이 때는 병의원 M&A를 활용해 개원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개원 시 기존 병의원을 인수해 토지 및 건물, 보증금, 의료기기 및 집기 비품, 인테리어, 의약품 및 소모품 등의 가치를 비교해보고 매매 시세, 중고 시세, 감가상각 등 일반 개원보다 낮은 비용으로 투자가 가능한 지 검토가 가능하다. 또 재무제표, 손익계산서를 분석해 해당 병의원의 적정 가치를 산출해 손익을 따져볼 수 있다.
위와 같은 절차를 통해 병의원의 가치가 평가되면 양수 및 양도를 통해 병의원을 인수할 수 있다. 이때 양수인은 병의원 자산이 취득거래로 사업상 경비로 인정 가능해 세금을 줄일 수 있고, 영업권도 5년동안 대가를 지급해 비용처리가 가능하다.
병의원을 양수 및 양도하는 것은 사업에 관한 모든 권리와 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하는 것이다. 다만 장부에 드러나지 않은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주의 깊은 검토가 필요하다. 따라서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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