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에 앞으로의 30년을 더해, 신간 《더하기》 출간​

2025-09-30

지난 30년에 앞으로의 30년을 더해 신간 더하기 출간

저자는 20년간 외국계 엔지니어링 회사를 다녔고, 여전히 프로그래머의 길을 가고 있다. 그는 스스로를 철저히 ‘엔지니어’로만 여겨왔다. 하지만 중학생 시절 크리스마스 편지로 상을 받았던 경험, 젊은 시절 애절한 연애편지를 쓰던 감성을 살려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담은 짧은 시들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시집<더하기>는 물 한 방울 손에 묻히지 않고 살게 해 주겠노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과 30년 세월을 함께해 준 고마움에 조금이나마 마음이 전해질까 짬짬이 끄적였던 글들이 모인 것이다. 가장 소중한 사람을 위해 쓴 그 작은 조각들을 ‘시’라는 이름으로 모아 엮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함께한 30년 더하기 앞으로 함께할 30년, 더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이 12개월의 달력처럼 차곡차곡 더해져 하나의 작은 시집이 되었다.

흰머리가 늘어가는 아내를 바라보며 느낀 미안함과 감사, 그리고 함께해온 세월에 대한 깊은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평범한 일상 속 사랑을 시로 길어 올린 소박하지만 진솔한 고백이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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