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뮤지컬 '드림하이' 포스터. 사진=아트원컴퍼니
대한민국 청춘 드라마계에 한 획을 그은 KBS 인기 드라마〈드림하이〉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4월 11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고 본격적인 공연에 돌입한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오픈 당일 예매율 1위 및 첫 공연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기대작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경쟁이 치열했던 3차에 이어 오는 5월 2일 4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번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2023년 초연에 이어 한층 풍성해진 스토리와 탄탄한 퍼포먼스로 무장해 'Again' 〈드림하이〉라는 타이틀로 더욱 넓은 관객층을 만나고 있다. 또한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동시 개막하여 성황리에 일본 공연을 마쳤다. 일본 공연에서는 한국 공연의 오리지널 캐스트인 세븐, 진진, 장동우가 일본 공연 무대를 빛내며 다수 회차 매진을 기록하여 화제를 모았다.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원작 드라마에서 무대를 향한 치열한 경쟁 속에 꿈을 향해 달려갔던 청춘들의 10년 후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드라마에서 꿈을 이룬 주인공들이 이제는 모교 기린예고에서 다음 세대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함께 고군분투하는 서사를 담았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의 감동에 최영준 안무감독이 이끄는 정상급 퀄리티의 퍼포먼스와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넘버가 결합되어 다양한 세대의 꿈과 열정, 성장 과정을 생생히 그려냈다. K-Pop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물론, 과거 드라마를 기억하는 30~40대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초연 당시 제작발표회 사회를 봤던 인연으로 방송인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OST는 물론 전반적인 방향성과 기획까지 아우르며 힘을 보탰다. 박경림은 주인공 송삼동 역할의 영재, 김동준 등 탄탄한 전현직 아이돌 출신의 캐스팅을 이끌어내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사비로 자립 준비 청년들을 공연에 초대하는 등 선한 영향력도 전파하고 있다.
'쇼뮤지컬'이라는 타이틀답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5명의 앙상블 댄스팀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빈틈없이 무대를 수놓으며, 역동적인 넘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OST에는 원작 드라마에 신인 배우로 출연해 이제는 정상급 가수이자 배우로 거듭난 아이유, 수지를 비롯해 김재중, 도경수, 정동원 등이 참여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쇼뮤지컬 '드림하이' 포스터. 사진=아트원컴퍼니
더불어 이번 공연은 그 어떤 뮤지컬 공연보다 다채로운 굿즈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림하이〉 출연진들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는 학생증과 포스터, 시그니처 로고가 새겨진 다양한 텀블러와 우산, 에코백 등 실용적인 아이템부터 키링, 배지, 팔찌와 귀걸이 등 감각적인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종류를 망라했다.
이번 공연의 제작을 지원한 기업 컨설팅 전문 그룹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는 〈드림하이〉라는 작품이 지닌 긍정적인 메시지와 K-컬처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창작 뮤지컬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리고 ㈜스타리치 어드바이져의 관계사인 ㈜스타리치북스가 단독 제작하여 판매 중인 굿즈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 사이에서 이른바 '사재기' 현상까지 만들어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5월에는 이번 공연의 주요 장면은 물론 준비 과정과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북과 더불어 〈드림하이〉 스페셜 OST 키트(KIT) 앨범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스타리치북스 이혜숙 대표는 “이번 뮤지컬의 제작사인 아트원컴퍼니가 지향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돋보이게 해줄 최고 퀄리티의 굿즈를 기획, 제작하는 과정 자체가 무척 즐겁고 보람 있다”라고 밝혔다.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오는 6월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예스24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한계 없는 꿈과 무대 위의 열정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불태울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예매처 혹은 아트원컴퍼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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