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일깨워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2018-11-16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위인 중에는 세계적인 기업인이었던 스티브 잡스가 있다. 그들이 스티브 잡스를 뛰어나다고 평가하는 것은 단지 혁신적인 아이폰을 만들었다는 것에만 있지 않다.

 

 입양되어 양부모 밑에서 성장하면서도 철저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했고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쫒겨났음에도 세계인의 삶을 바꿔놓은 스마트폰을 개발한 기업가정신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뛰어난 기업가정신을 가졌던 스티브 잡스는 사회와 구성원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고 사후에도 그 파급력은 계속되었다. 미국은 지금도 스티브잡스를 배우고 뛰어넘으려는 스티브잡스 `KIDs`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면서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지금도 미국이 세계 초강대국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바로 그곳에서 나온다.

우리에게도 뛰어난 기업가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 정주영, 이병철 회장 등 창업 1세대들은 아무 것도 없었던 전쟁 폐허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잃지 않았다. 또한 스스로의 굴레를 깨며 주어진 여건을 그냥 받아드리지 않고 도전을 통해 혁신을 이루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켜왔다. 그리고 그들을 뛰어넘으려는 많은 정주영 `KIDs`, 이병철 `KIDs`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면서 세계인이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의 경제 발전을 이뤄왔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의 기성 세대들은 젊은 세대들에게 일정한 틀을 제시했고, 그 틀에 맞 출 것을 요구했다. 젊은 세대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 보다는 기성 세대들의 목소리를 들 어줄 것을 원했다. 그 결과 우리의 자녀들은 도전보다는 안전을, 역경 극복보다는 안주하는 것에 익숙해지면서 스스로 기업가정신을 잃어버리기 시작했다. 물론 불확실과 불투명이 커진 사회와 경제 환경에서 무조건 위험을 감수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처럼 기업가정신의 쇠퇴로 인해 자신의 목소리를 잃어가면서 당장의 안정성과 편안함만을 보려 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 번 실패하면 재기하기 어려운 사회`라고 응답한 의견이 70.9%에 달했고, `창업했다가 실패하면 개인의 신용 불량으로 이어진다`는 의견에 91.7%가 공감했다는 결과가 있었다. 또한 `자식이 창업하는 것을 반대하겠다`라는 의견이 열 가구 중 다섯 가구 이상에 달해 창업을 부정적으로 보고있다고 나타났다. 반면 미국 실리콘밸리를 보면 성공한 CEO의 평균 창업 횟수는 2.6회로 조사됐다. 다시 말해 두 번 정도는 실패했다는 뜻인데 한 번의 실패를 두려워해서 여러 번 기회를 포기하고 실패의 비난을 피해 안정적인 직업을 쫓는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사회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이에 지금 우리 기성 세대와 부모 세대들에게는 미국처럼 도전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줄 의무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전 세계인들에게 `BTS`라 불리는 현재 가장 유명하고, 가장 영향력이 큰 뮤지션 방탄소년단으로부터 그 해법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뮤지션들은 `BTS`를 처음에는 놀라움으로 봤다가 지금은 경외감까지 느끼고 있다. 그 누구도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오랜 기간 다져놓은 미국 문화를 한순간에 바꿔놓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BTS의 어떤 면이 미국인들의 문화를 바꾸고 있는 것일까? 이는 BTS가 유엔 본부 신탁 통치 이사회 회의장에서 개최된 UNICEF의 청년 AGENDA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찾을 수 있다. 7분간 진행된 연설문에서 BTS는 `꿈을 꾸고 영웅이 되는` 상상을 했던 평범한 소년 시절의 얘기를 했다. 그들은 성장하면서 점차 타인의 시선을 의식했으며 누군가 만들어 놓은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추기 급급하여 스스로의 목소리를 잃어버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들은 음악을 통해서 넘어지고 휘청거릴지언정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웠고 그랬기에 전 세계 팬들의 사랑과 성원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즉 노래를 잘 부르고, 춤을 잘 추는 BTS에게는 관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뛰어난 기업가정신이 내면에 충만해 있었던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 10월 개최된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에 출연한 ㈜피오엠의 이종수 대표의 말이 큰 울림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강연에서 젊은 구직자들에게 대기업과 같이 크고 모든 것이 갖추어진 직장의 안정성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당장은 만족스러울지 모르지만 거대한 메커니즘에 갇히게 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망각하게 되어 부품으로 길들여질 수 있다고 하였다. 이에 수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중소기업에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써내려갈 것을 강조하였다. 실제로 ㈜피오엠 직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는 시장에서 선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이 되어왔다. 그리고 이 대표는 평소 직원들이 스스로 기업가정신을 일깨우려 했던 점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처럼 기업가정신은 기업가뿐만 아니라 직원, 청년, 사회 구성원에게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고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최상의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따라서 모든 국민이 과감 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몇 번의 실패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을 고취시켜 계속 해서 스티브잡스 `KIDs`, 정주영o이병철 `KIDs`, BTS `KIDs`들이 나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인 것이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는 혼자 힘으로 수많은 난관과 좌절을 이겨낸 강한 기업가정신을 가진 대표들이 모인 곳이다. `자신의 꿈은 학업보다는 창업이다`, `모든 비난을 감수하고 변화를 위해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어려운 창업을 선택했다`, `가슴이 뛰는 일을 찾기 위해 수많은 고난을 감수했다`, `6번의 실패는 시련을 줬지만 나를 좌절시키지 못했다`라는 살아있는 기업가정신이 있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는 예비 창업자를 위해, 역량을 갖추고 자기계발에 힘쓰는 직장인을 위해, 성공을 꿈꾸는 학생을 위해 체험하고 깨우칠 수 있는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개발, 공유,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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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 02-6969-8962, http://www.ceospir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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