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

갤러리 이듬

강금주
대표

갤러리 이듬 대표
사단법인 부산화랑협회 회장
한국화랑협회 이사
BAMA 운영위원장
중등 교사 30년
판화작가
그룹전, 개인전 다수


보도자료

[조세일보] 강금주 갤러리 이듬 대표의 기업가정신“예술가의 영혼을 전한다

지난 4일 기업가정신협회(회장단 대표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대표 김광열)가 주최하는 시즌2 제10회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가 부산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의 강연에는 갤러리 이듬 강금주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큰 관심을 모았다. 강 대표의 갤러리 이듬은 의미 있고 차별화된 기획전으로, 구상미술에 앞장서는 부산의 대표 화랑이다. 특히 판화 작가이며 부산화랑협회 회장이기도 한 강 대표는 오는 22일부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 BAMA(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의 운영을 맡고 있어,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축제'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중학교 미술 교사로 재직한 이력이 있는 강 대표는 당시 학교에 대한 단상으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그녀가 기억하는 학교라는 공간은 구성원 개개인의 개성과 자율성을 지양하고 정해진 틀 안에서만 움직이는 평면적인 곳이었다. 천편일률적이고 새롭지 못한 일과에 신물이 난 그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고, 학교 밖 세계로 눈을 돌리기에 이르렀다. 
 
그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대중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화랑을 세우겠다는 생각으로, 교사직을 그만두고 달맞이길에 '갤러리 이듬'을 열었다. 그리고 '미술관은 어렵다'라는 세간의 편견에 당당히 맞서기로 했다. 드디어 '새로움과 도전의 용기'를 내기 시작한 것이었다.
 
'작가의 영혼을 전달한다'라는 사명으로 시작한 일이었으나 갤러리 이듬 역시 설립 초기는 쉽지 않았다. 무명 작가를 발굴하여 전시회를 열고 작품 매매를 주선했으나 정작 화랑의 입장에서는 늘 적자에 시달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강 대표는 처음 갤러리를 열었을 때의 다짐을 잊지 않았다. 그것은 누구나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는 바다처럼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갤러리를 만들겠다는 결심이었다. 대중과 예술의 간극을 줄여 갤러리에 입장한 모든 이들이 새롭고 창조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뚝심 하나로, 갤러리 이듬은 전에 없던 시도와 기획을 이어나갔고, 경영난을 극복함과 동시에 업계에서 인정받는 화랑으로 우뚝 섰다.
 
지난 시간을 회고한 강 대표는 기업가에게는 무엇보다 진취성과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업인일수록 누구보다 많은 것을 보고 느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아직도 일 년에 수차례 해외로 나가 다양한 전시를 접한다는 강 대표는 빠른 정보를 획득하고 그로 말미암아 업계에서 앞장서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그는 미술관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과 목표를 논하기도 하였다. 갤러리 대표로서 한 백화점에서 사설 강의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수강자 대부분은 주부들이었다. 그들을 상대로 미술 강의를 진행하던 강 대표는 그들의 사고의 폭이 나날이 깊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훗날 그들 중 몇몇은 강 대표의 강의와 작품 감상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얻거나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제2의 삶을 개척해 나가기에 이르렀다. 
 
강 대표는 이 일을 통해 인간에게 생각의 전환과 발상을 심어주는 예술의 힘을 실감한다. 그는 기업과 예술이 연관성이 없다는 일반적인 편견에,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대답한다. 일반인뿐 아니라 기업가들도 다양한 작품을 접할 계기가 생긴다면 그것으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가 기업 경영에 투영된다면 결과적으로는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강 대표는 설치미술가 이승택의 '새로움을 찾아가야 한다'는 말로, 다시 한 번 새로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움을 쫓아야만 성장과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가슴 설레는 일을 할 때에 비로소 인간은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끝으로, 그는 강연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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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8/06/201806193553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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