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대표가 꼭 알아야 할 경영 관리의 핵심

2022-06-13



기성세대가 대학을 졸업하고 남들이 선망하는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는 것을 성공적인 삶의 궤도라고 생각했다면, MZ세대(1980~2000년 출생자)는 회사에서의 성공과 의미를 찾는 삶을 거부하고 스스로 즐길 수 있고 독립이 가능한 직업을 선호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청년 창업이 최근 들어 폭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만 30세 미만이 창업한 기업이 2016년 11만 6815개에서 2021년 18만 3956개를 넘어섰고, 20대 창업은 5년 만에 60%로 급증할 정도로 창업 시장이 뜨겁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이고 대기업, 언론, 금융권, 학교 등이 뜻을 모아 글로벌 스타트업 양성을 목표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창업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사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등 기술 거래를 지원하는 사업도 많다.

특히 정부는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신기술과 결합할 경우, 벤처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했다. 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는 R&D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연구 개발 서비스 기업을 적극 활용하도록 세제 지원과 혜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따라서 벤처기업은 정부의 정책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기술개발에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벤처기업 인증을 받는다면 일정 기간 법인세 50%, 취득세 75%, 재산세 50% 감면 혜택을 받는 등 비용 절감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혜택이 추가된다면 연구 및 인력개발 비용과 설비 투자 등에 해당하는 세액공제와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

벤처기업 인증과 정부의 지원제도 외에 엑셀러레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엑셀러레이터는 유망 기업에 투자해 일부 지분을 취득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멘토링과 교육 세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말한다.

엑셀러레이터는 벤처기업과의 파트너십 개념으로 벤처 창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짧은 기간 동안 다수를 대상으로 소액의 투자를 집행하며 멘토링, 투자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며 창업 초기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정부가 인증한 엑셀러레이터들은 창업 아이디어나 아이템만 존재하는 단계의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 공간 및 마케팅, 홍보 등 비핵심 업무를 지원하며, 벤처 인큐베이터와 비슷하지만,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벤처 단계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창업 기업에 사무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영 전략의 전문가를 멘토로 연결해 주며, 언론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 발표에 대한 기회를 마련해주는 업무를 하고 있다.

체계적인 노무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매년 노동법 관련 법규는 새롭게 재정비되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근로감독이 강화되고 있다. 더욱이 친노동 환경정책의 영향으로 노동자들의 권리가 강화되고 있어 사업주의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무 제도가 미흡하다면 과태료 납부는 물론 노동분쟁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대표는 근로시간, 근로일, 근무장소, 주휴수당, 휴게시간 등을 포함한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또 직원이 준수해야 할 규율과 임금, 근로시간, 기타 근로조건에 관한 구체적 사항을 정비해야 한다. 근로조건을 저하시키거나 불이익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면 반드시 삭제해야 한다. 또 기본급과 수당 항목들을 명확히 구분하여 지급하는 임금대장을 점검해야 한다. 신입사원 연차휴가, 난임치료 휴가, 성희롱 조치의무도 점검해야 한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외부활동 못지않게 내부적으로도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스타트업 대표는 대부분 사업 경험이 부족하고 전체적인 관리항목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스타리치 어드바이져의 파트너사인 벤처스퀘어는 중소벤처기업부 23호로 등록된 엑셀러레이터 TIPS 프로그램 운영사로 종합적인 엑셀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투자사, 대기업, 그리고 정부기관을 이어주는 스타트업의 허브로서 건전한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는 기업의 다양한 상황과 특성에 맞춰 법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위험을 분석한 사례를 통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으로는 가지급금 정리, 임원 퇴직금 중간 정산, 제도 정비, 명의신탁 주식, 기업부설 연구소, 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 신용평가, 기업 인증,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신규 법인 설립, 상속, 증여, 기업가정신 플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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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훈 기업컨설팅 전문가

  • 現)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기업 컨설팅 전문가
  • 現) 전자신문 기업성장지원센터 전문위원
  • 前)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현대다이모스 인사팀장
  • 前) 파라다이스그룹 그룹기획실 인사기획 담당
  • 前) 애드민 총괄본부장
  •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은퇴코칭 전문가과정 최우수상 수료
  • 시사매거진 - 미래를 선도하는 파이낸셜 컨설팅 리더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