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친절하고 진료만 잘하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다른 병원과의 차별점이 뚜렷하고, 전문적인 경영이 더해져야 생존과 성장이 가능하다. 개원가 포화, 개원비용 상승, 치열한 경쟁, 폐업률 증가 등은 병원 경영을 영위하며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개원에 성공할 수 있을까? 과거에는 자리만 잘 잡아도 환자가 저절로 찾아왔다. 그러나 지금은 병원의 위치는 물론이고 인테리어, 세무, 재무, 직원관리, 마케팅 등 전반적인 영역을 신경 써야 한다.
동일 건물에 동일 과목의 병의원 개원을 제한하고 있는지, 보증금, 임대료, 관리비 등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는지, 건물주와 예금주가 동일인인지, 임대차 계약기간과 조건은 어떤지, 재계약과 관련된 특약사항은 무엇인지, 인테리어와 관련된 피해보상 방법은 있는지, 간판 위치와 규격에 대한 문제는 어떠한지, 시설 공사, 주차 시설 등 개원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사항을 검토해야 한다.
또한 근로 계약서, 취업규칙, 징계규정, 임금 설계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노무관리가 필요하다. 한의원을 개원한 박 원장은 운영한 지 5개월만에 고용노동부로부터 임금체불로 고발당했다. 근로계약서상에 기재된 출근 시간이 10시임에도 직원을 9시 반까지 출근하게 한 것이 원인이었다.
병의원 노무관리에는 변수가 많다. 분쟁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벌어지며,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사소한 문제가 큰 손해로 이어진다. 특히 병의원 내부사정을 잘 아는 직원이 퇴사를 한 후 임금 체불을 이유로 고용노동부에 신고하거나, 퇴직금과 수당 미지급을 이유로 고발하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관행에 따라 직원을 관리하거나 노무 관리를 수정 및 보완하지 않은 병의원이라면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노무 관리 사항을 점검 및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고객 관리와 비용 관리를 해야 한다. 병의원 경영전략의 기본은 시장분석과 고객분석이 돼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의료 서비스 특징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경영 목표를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병의원은 영리 기관이자 의료기관이다. 즉, 병의원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하기 때문에 경영 전략이 없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대부분의 병의원은 광고나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는데 힘쓰고 있다. 일부 병의원장은 대중매체에 직접 출연해 의료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며 병의원을 홍보하기도 한다.
재무관리와 세금 문제도 중요하다. 수도권에서 치과를 개원중인 박 원장은 운영 비용을 낮추기 위해 인력을 최소화하고, 스스로 회계 관리까지 하게 됐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거래 단가가 3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적격증빙수취가 필요하지만 간이영수증, 거래명세서, 송금내역 등으로 처리하며 2%의 가산세를 납부하게 됐다. 그뿐 아니라 복식부기 의무자인 병의원의 경우 과세기간의 개시일부터 6개월 이내에 사업용계좌를 개설해 인건비, 임차료, 거래대금 등을 그 계좌로 결제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못해 0.2%의 가산세를 납부하게 됐다.
지금의 사회는 개원만으로 평생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성공하는 병원은 개원입지 분석부터 마케팅, 홍보, 외부 요인분석, 경영관리, 인사관리 등 모든 영역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계획과 대책을 세운다. 따라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경영 전략에 대해 포괄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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