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세금도 예측이 가능하다​

2022-12-16

경기도에서 성형외과를 개원중인 최 원장은 부단한 노력 끝에 병의원 경영을 안정화했다. 하지만 여전히 세금으로 인한 고민이 많다. 그동안 절세를 위한 방법을 찾았지만, 어떤 부분을 활용해야 효과적인 세금관리가 가능한지 구체적인 답을 찾지 못했다.

 

대구에서 정형외과를 개원중인 김 원장은 벌써부터 세금으로 인한 걱정이 앞선다. 최근들어 경쟁 병의원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고 원재료비와 인건비 등 운영 비용은 상승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세금은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에 고민은 더 깊어졌다.

 

매년 1월은 면세사업자인 병의원이 ‘면세사업장현황신고’를 하는 달이다. 정확하게 세금 신고를 한다면 절세를 할 수 있지만, 제대로 파악해 신고하는 병의원은 소수이기 때문에 매출 5억 원 이상 사업자가 매년 5월 또는 6월에 소득세를 신고하는 것보다 높은 세금을 내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병의원이 지난달 수입에서 임대료, 급여, 카드결제 비용 등 지출을 차감하는 것을 결산으로 보는 데 있다.

 

이외에도 병의원의 세금은 매월 또는 반기별로 직원 급여, 퇴직금 등을 지급할 때 소득세를 원천징수하여 신고 및 납부하는 원천세가 있으며, 반기별로 신고하는 부가가치세가 있다. 부가가치세는 창출한 부가가치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으로 미용, 성형 목적의 진료를 제공하는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다음해 5월에 신고하는 종합소득세 신고가 있다.

 

체계적으로 병의원의 손익을 관리하고 월별 매출과 각 계정과목별 비용을 분류해 월별 소득율을 작성할 수 있다면, 세금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절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세무일정상 12월 이전에 어떤 경비를 사용할 것인지 파악이 가능하다면, 절세를 위한 실제 사용경비의 계획이 가능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병의원장이 해야 할 일은 비용계획을 세우고 1년 동안 지출을 관리하는 것이다. 어느 계정과목이 있는지 파악하고 월별 결산을 통해 세금 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병의원의 계정과목은 일반적으로 감가상각비, 광고선전비, 교육훈련비, 기부금, 도서인쇄비, 리스요금, 매출 원가, 보험료, 복리후생비용, 사무용품비용, 상여금, 제세공과금, 소모품비, 수선비, 여비교통비, 지급수수료, 임대료, 직원급여, 통신비, 퇴직급여 등이 포함된다.

 

월별 결산을 하기 위해서는 매출결산을 해야 한다. 즉, 보험수입, 비보험수입 그리고 기타 수입을 정리하고 지출결산으로 주요 경비인 임대료, 인건비, 의약품 등과 기타 경비를 월말 시점으로 정리하여 계정별로 구분해 합산해야 한다. 물론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카드결제 내역, 통장이체 내역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일일 장부와 차트 관리도 신경써야 한다. 예를 들어, 대형병원은 자체 ERP 시스템을 도입해 매출액이 자동으로 입력되는 한편, 매출내역도 상세한 근거와 함께 기록된다. 물론 규모가 작은 병의원도 보험 청구 프로그램을 통해 일일장부와 차트 관리를 하지만 보험병과의 경우, 일부 비보험 자료를 별도의 수기장부로 관리하기 때문에 세무조사 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을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병의원장은 세무대리인을 통해 모든 항목을 관리하기 때문에 실제 매출과 경비 내역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지출에 있어 병의원 업무와 관련이 있는지, 개인적 용도인지를 구별하지 못하기도 한다. 대여료, 접대비, 복리후생비, 마케팅 비용 등 경비내역만 정확하게 관리가 가능하다면, 세금에 대한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상당 금액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병의원 경영지원 전문 프로그램 스타리치 메디

스타리치 메디는 병의원의 노무·경영·세금 관리, 자산평가 분야에서 병의원 운영상황과 원장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또한, 실시간 고객 관리와 경영 관리를 통해 매입출을 통계분석하여 다각화된 자료를 볼 수 있는 체계적인 병의원 경영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안내전화 : 02-6969-8909

소개 페이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