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원장만이 가지고 있는 목표달성비법​

2017-02-21

 

멀티플레이라는 개념은 2002년 한일 월드컵때 히딩크 감독에 의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얘기되기 시작하였다.

 

원장님은 출근하자마자 직원에게 지침을 내리고, 전날 결산, 문제점 등을 듣고, 이어서 환자 진료하고, 파트너 미팅도 하고, 재무, 세금, 재고관리도 하고 면접도 보고, 학회도 참석하고, 미디어에 출연도, 기사도 쓰고 등등 대단한 멀티 플레이어이다.

 

이처럼 어느 원장님이든 하루에도 수없이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그런데 어떤 원장님은 자신이 계획했던 업무를 빠짐없이 잘 처리하여 처음 목표를 달성하는 가하면 그렇지 못하는 원장님도 계신다.

 

일은 우선순위를 두고 처리해야 한다는 말

 

그 말은 지겹도록 들었다. 잠시만 검색하면 화면 몇 페이지에 걸쳐 나오는 것이 업무의 처리방법이다. 그러나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원장님은 그렇게 많지 않는 것은 왜 그럴까?

 

우선순위를 매기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목표달성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기한이 정해져 있어야 한다. 그래야 바로 할일, 조금 늦춰도 되는 일 등을 구분하여 시간을 안배한다.

 

그 방법을 정리하면

 

<STEP 1>

 

A : 기한은 있지만 바로 하지 않아도 되는 일

B : 기한은 없지만 최대한 빨리해야 할 일

C : 기한도 없고, 빨리할 필요도 없지만 시간이 있을 때 해야 할 일

D : 잊지 않도록 일단 기록해둘 일

 

이렇게 표시를 하면 어느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알수 있게 된다. 그 업무를 처리했다면 항목을 지우고 하지 못한 업무에 대해서는 다음날로 넘긴다. 그렇게 되면 D로 분류된 항목은 이월 되는 것이 쌓이게 되지만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라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트리아지를 연상하면 더 쉬워질 수 있다. 의료현장에서는 화재나 사고로 부상자가 다수 발생하면 부상정도에 따라 누구부터 치료할지 우선순위를 매기므로 업무순위에 대한 판단기준을 정할 수 있다.  다만, 트리아지는 모두 긴급도를 요하는 것이므로 병의원 업무에 적용하기위해서 다른 응용이 필요하다.

 

<STEP 2>

 

구분

긴급도

중요도

A : 기한은 있지만 바로 하지 않아도 되는 일

 

 

B : 기한은 없지만 최대한 빨리해야 할 일

 

 

C : 기한도 없고, 빨리할 필요도 없지만 시간이 있을 때 해야 할 일

 

 

D : 잊지 않도록 일단 기록해둘 일

 

 

 

위와 같이 메트릭스를 만들어서 긴급도와 중요도에 대해서도 3가지로 가중치를 부여하면 효과적으로 우선순위를 매길 수 있다.

 

물론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원장님이 얻고 싶은 성과나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행동을 늘리는것이다. 반대로 불필요한 행동을 줄여나가는 것도 포함된다.

 

<STEP 3>

 

모든 일에는 가치가 있다. 그러나 그 가치가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원장님한테만 도움이 되는 업무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 즉 병의원 성과는 기대할 수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고객에게 필요한 행동을 대전제로 업무순위를 매겨야 한다. 또한 장기적, 단기적으로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 단기적으로 고객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 장기적으로는 이익을 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작은차이 같지만 이러한 STEP 의 존재유무에 목표달성의 확률은 많은 차이가 난다. 아울러 습관화가 되어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목표달성이 효율적인가, 비효율적인가를 알 수 있다. 

 

채훈대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