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새해에는 이런 습관을 가져보세요​

2017-01-03

1년은 365일이다. 많은 날짜가 있다. 그리고 지금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다. 그렇기에 똑 같은 날짜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좋은 시기이다. 

 

그런데 왜 새해에는 자신에게 스스로 목표를 부여하고 약속을 하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지나가는 해보다는 다가오는 해에는 지금보다 발전적이고 행복하기를 원하는 것 때문이다.

 

우리 병의원도 작년보다는 더 성장하고 발전하고자 매년 원장님과 직원은 실천각오를 다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다짐을 해야 발전할 수 있을까? 결과적으로 얘기하면 새로운 습관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1. 정리할 것은 정리하자.

 

우리는 일년에도 몇 번은 서랍, 서류, 책장, PC의 파일을 정리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물건을 제대로 버리는 사람은 별로 없다. 원장님 자리, 직원 자리, 병의원의 내부 등을 찾아보자! 무수히 많은 것들이 쌓여있을 것이다.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자. 몇 년 동안 쓰지도, 읽지도, 활용하지도 않은 것들을 계속해서 모아둔다는 것은 어쩌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무의식을 가지고 있을 수 있음이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빈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병의원의 변화를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자. 

 

2. 고객을 평가해보자.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고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하신다면 얼른 생각을 바꿔보자. 혹시나 그 동안 우호적인 고객의 소리만 들은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그 생각도 빨리 바꿔야 한다. 우리의 귀는 어리석어서 어느 순간부터 달콤한 말에만 쫑긋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병의원은 모든 고객 특히 불만고객에게 해야 할 일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과거에 대한 후회는 버리자. 

 

과거는 어떻게 하던지 바꿀 수 없다. 그 때 이랬으면 지금은 훨씬 좋았을 걸이라는 가정은 쓸데없는 후회의 행동이다. 후회는 버리자. 대신에 교훈은 절대 버리지 말자. 사업계획에 꼭 들어가야 할 것이 그 교훈이다. 그런데 그 교훈은 의외로 우리 직원이 가장 잘 알고 있다. 직원의 업무태도, 노력, 성과에 대해서 원장이 가장 잘 알고 있듯이 직원은 원장의 역량리더십을 가장 잘 알고 있다. 따라서 병의원 경영을 개선시키고 발전시키려면 직원에게 묻는 습관을 가지자.

 

4. 느긋한 마음으로 즐기는 습관을 만들어 보자.

 

머리는 이해하지만 몸이 이해 못하는 대표적인 것이 자신을 돌아보는 습관이다. 3년전인가 B원장님이 필리핀에 여행을 간 얘기이다. 여행코스중 무인도에 하루를 지내는 코스가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 혼자 떨어져 있었을 때는 무엇인가 해야만 하는 거 아닌가라는 일상적 습관 또는 강박관념으로 바닷가도 거닐고, 섬도 탐사하고, 바다속도 들여다보았는데 잠시 후에 이 여행을 목적을 깨닫고 종일 아무것도 하지않고,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마음이 비워지는 듯한 느낌으로 원장실에 돌아와서 그 간 정리하지 못한 것을 클리어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 

 

새해에는 바빠서 현재 우리 병의원의 위치가, 직원이 어떤 마음으로, 어떤 고객이 오시는 지 모르고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하자.

 

5. 남과 비교하는 생각은 버리자.

 

원장님의 병의원은 원장님의 리더십에 의해 경영된다. 또한 사업계획만큼 목표와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도 많다. 그런데도 자꾸 다른 원장과 비교한다면 결국 죽도밥도 되지 않는다. 원장님만의 리더십을 만드는 새해로 만들어 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비교가 아니라 다른 원장의 성공에 진정으로 기뻐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비교한다는 것은 핑계를 만드는 것일 수 있다. 그러므로 비교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받아들여보자. 병의원의 직원은 매우 기뻐할 것이다

 

6. 원장님 자신을 존중하자. 

 

무조건 존중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원장님 자신이 존중 받기 위해서 고객과 직원을 먼저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고객이 진료를 받으면서 신세한탄을 한다면 가급적 많이 받아주자. 원장님도 다른 영업장에 가면 고객이 된다. 즉 자신이 원하는 것만 할려고 하지 말자는 것이다. 새로운 병의원 서비스, 사업목표는 원장님이 원한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원했을 때 이뤄진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도움을 받기 위해서 그 만큼 도움을 줘야 하는 것이다. 그 것이 원장님 자신을 존중하는 것으로 이러한 습관을 꾸준하게 길러보자. 한 순간 안주하면 금새 제자리로 돌아오고마는 요요현상이 강한 습관이긴 하지만 습관화되면 병의원 경영은 원장님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갈 것이다

 

7. 지난해보다 솔직해지자. 

 

약간 다른 말일 수 있지만 성공한 원장을 보면 언뜻 단순해 보일 때가 많다. 자신의 감정에 매우 충실하여 감사할 때 감사한다고 바로 그 자리에서 표현한다. 그리고 잘 못한 직원에게 잘 못했다고 얘기할 줄도 안다. 정유년에는 감사와 질책에 대한 표현에 솔직해지는 습관을 갖자. 물론 처음에는 어색할 수도 있고, 타이밍을 못해 실패할 수도 있다. 실수도 실패도 해보자! 예전에 많이 겪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솔직하지 못한 것이다. 이런 관문을 거치면 지금보다 직원은 원장님에게 한발 더 다가서 있을 것이다.

 

8. 가장 믿을 만한 직원을 만들어 보자. 

 

오랜 상담생활에서 가장 부러웠던 것이 ‘부부 같은 인간관계’였다. 이상하게 들릴 수 도 있지만 좋은 말과 충고를 과감없이 할 수 있는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원장은 병의원의 경영자이지만 먼저 인간이다. 실수할 수도 있고 잘 못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원장은 누구에게 물어볼 사람이 없는 외로운 자리이다. 이때 가감없이 얘기해 줄 수 있는 동료의사, 직원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원장일까? 그런 관계를 맺기 위해서 먼저 원장님 자신을 보여줘야 한다. 그런 행동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상대편을 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원장님 자신이 목표한데로, 직원과 함께 있고, 고객과 함께하는 병의원이라면 행복한 원장이지 않을까? 행복한 원장은 결국 성공한 병의원을 만들게 되어 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범준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