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불황을 대비하는 첫걸음​

2016-12-27

 

2016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한번쯤 꼭 되돌아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비용에 대한 점검입니다.  2016년 초에 세웠던 사업계획대로 비용을 사용했는가? 그리고 사용한 비용이 목표달성에 효율적이었는가를 분석하는 것 입니다.

 

분석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경영을 통제할 수 있지만 경제는 통제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즉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매우 많기에 계획대로 매출을 증가시키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용지출은 우리 병의원에서 통제할 수 있기에 분석하는 것만으로 병의원의 목표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나 내년에도 우리나라 경제는 불투명하다는 예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통계자료가 나온 이래 한번도 좋다고 한 적이 없는 것 같는데 역시나 정유년인 내년에도 올해보다 좋다라고 얘기하고 있는 지표가 거의 없습니다. 택시를 타도, 시장의 상인과 얘기를 해도 요새 같은 불경기는 처음 본다고 애기합니다. 고객의 지갑이 꼭꼭 닫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병의원의 비용을 분석을 통해 내년 비용절감 계획이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병의원 비용에는 아래와 같은 항목에 지출하고 있습니다. 퍼센트는 A병의원의 비용항목에 대한 비중입니다. 우리 병의원에는 어느 정도 비중으로 각 비용을 사용하고 있는지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비용항목 예시>

 

이런 비용 항목에는 아래와 같이 줄일 수 있는 비용에서 부터 줄이면 안되는 비용이 존재합니다. 이제 우리 병의원의 비용을 대입해서 비중합계를 계산해 보고 '마른 수건을 짜내도록 해보세요'

 

<지출 비용 점검>

구분

항목

비중합계

 1)줄일 수 있는 비용

   식비 및 회식비/전화요금 등/소모품비/

   기타관리비

           %

 2)줄이기 힘든 비용

   복리후생비/의약품비/재료비/건물관리비/

   잡비/기타

          %

 3)줄이지 못하는 비용

   퇴직급여/지급수수료/세금 및 각종 회비

 

          %

 4)줄이면 안되는 비용

   급여

 

         %

 

이렇게 비용항목을 정리해 보면 우리 병의원에서 어떤 항목에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지출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됩니다.

 

당연히 처음 사업계획대로 사용했는지를 기준으로 비교 평가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현재 우리 병의원에서 어떤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지를 파악하여 2017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2017년의 위기를 잘 견딜 수 있는 첫 걸음이 됩니다. 

 

 

 

채훈대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