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경영인의 키워드로 보는 병의원 경영전략-2편 ​

2016-12-21

뛰어난 경영인에게는 ‘절망’, ‘실패’와 ‘도전’, ‘극복’ 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뛰어난 경영인은 매번 위기를 딛고 성공을 향해 매진하였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포기라는 말은 찾아볼 수 없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포기를 몰랐던 것일까? 아마도 그것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점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뛰어난 경영인에게는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그들만의 성공포인트가 있었던 것이다. 

 

병의원의 경영자로 원장님은 어떠한 성공포인트를 가지고 계십니까? 그 두번째

 

성공포인트 3 지속적 학습

 

1950년 홍콩 빈민가에 세운 ‘청쿵 플라스틱’으로 시작해서 7만여 개 빌딩, 아파트, 교량, 역사, 슈퍼마켓, 전기, 통신, 인터넷 사업까지 제국을 이룬 청쿵 그룹의 리카싱 회장

리카싱 회장이 성공할 수 있었던 힘은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들의 말을 외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향후 비즈니스가 어떻게 발전할 지 끊임없이 지식을 쌓는 것이었다. 리카싱 회장은 경영자의 가장 중요한 자질로 ‘끊임없는 학습’과 ‘혁신’을 꼽았다.

 

원장님은 의사이면서 경영자이다. 의사로서 지금도 끊임없이 학습하고 계실 것이다. 하지만 경영자로서 학습하고 있는지 물어본다면 그 답은 어떨까? 의사는 의료분야에서 전문 직업인으로 부른다. 하지만 원장은 창업자, 경영자이기도 하다. 경영자로서 병의원 사업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학습해야만 한다. 만일 경영을 다른 사람에게 위탁하고 있으니까 괜찮다라고 생각하시는 원장님이 계신다면 다시 생각해야 한다. 병의원 사업, 경영에 대한 비전, 사명, 목표는 위탁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먼저 원장님이 자신 병의원 사업에 대한 이해, 지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성공포인트 4 결단의 기술

 

아마존닷컴의 CEO 제프 베조스, 30세가 안된 젊은 나이에 고액연봉을 받을 정도로 인정받던 직장을 박차고 나와 대학동기들로부터 2백만 달러를 빌려 세계 최초 온라인 서점을 탄생시켰다.

 

제프 베조스가 직장을 튀쳐나온 생각

 

‘내가 80세가 되었을 때를 생각해보니 인터넷이라는 세계, 내 마음속 열정이 향하는 그 세계에 뛰어들지 않은 것을 크게 후회할 것 같았다. 나는 인생을 돌아봤을 때 가장 후회가 적은 길을 택하기로 했다’  

 

이러한 제프베조스의 성공비결은 과감한 결단이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를 봐야 한다. 제프베조스가 전략적 결정을 내릴 때마다 ‘치밀한 분석’과 ‘철저한 검증’을 했다는 것이다. 더욱 직관보다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중시했다는 것이다.

 

원장님은 한 달에 몇 번정도 병의원 데이터를 보고 있나요? 병의원 데이터에는 성공을 위한 많은정보가 담겨있다. 고객창출, 매출증가, 비용절감, 마케팅 방안, 향후 진료과목, 직원관리 등의 솔루션이 있는 병의원 정보의 분석은 원장님에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다.

 

성공포인트 5 두려움 극복

 

아리아나 허핑턴! 2005년 온라인뉴스 미디어 ‘허핑턴포스트’를 창설한 인물 정식기자 2백여명과 6천여 명에 이르는 전문 블로거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기사로 운영되는 미디어 자발적 참여자에 오마바, 힐러리 클린터, 마돈나 등이 돈을 받지 않고 기사를 제공할 만큼 영향력이 있는 미디어, 허핑턴포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 각도에서 서로의 기사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껄끄러운 주제도 주저없이 채택하여 두려움도 솔직히 끄집어 내도록 유도하는 미디어 아리아나 허핑턴은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존경하는 사람으로부터 비난 받는 것을 가장 두려워 했다. 아리아나 허핑턴은 이러한 두려움을 없애고자 노력하였던 것이다. 아리아나 허핑턴은 칭찬받고자, 대중의 논쟁에 휘말리지 않고자 간절하게 노력한 결과 뛰어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원장님은 주위 동료의사에게, 직원에게 그리고 고객에게 얼마나 자주 듣기 싫은 소리를 듣고 있나요? 그리고 들었을 때 어떻게 반응하나요? 

 

병의원의 중심은 원장이다. 고객에게 비난 받기가 싫어서, 직원에게 욕먹기가 싫어서 움츠리고 있다면 원장님의 리더십은 두루뭉실해진다. 다른 병의원이 한다고 쫒아해서는 영원히 추격자밖에는 되지 않는다. 비난 받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미래에 칭찬 받는 것을 목표로 현재 병의원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성공과 실패한 원장의 공통점은 개원이라는 과감함이다. 하지만 똑같이 개원했는데 결과는 매우 달라질 수 있다. 그 차이는 변화를 수용하고, 끊임없이 배움으로써 미래를 준비하는 것에 있다. 또한 병의원 업무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통해 평가, 결정하는 치밀함은 원장이 가져야 할 덕목이 되어야 한다. 

 

 

채훈대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