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불평만 하고 계시나요?​

2016-10-04

          

 

아무리 뛰어난 리더, 원장이라도 말 한마디로 직원을 움직이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직원이 원장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게 하기 위해서는 주도권을 잘 잡아야 합니다. 즉 단호하게 혼 낼때는

혼내고 감싸줄 때는 따뜻하게 보듬을 때를 잘 알아야 좋은 원장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원장이 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행동해보세요.

(물론 행동하기에 앞서서 먼저 리더십의 내면성찰은 꼭 성숙시켜야 합니다.)

 

1. 지시를 내리기 전에 긍정적으로 자기대화를 시도하자

 

   직원에게 지시를 내릴 때는 부드럽지만 자신감에 차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예전의 좋

   은 상황을 떠올리며 자신을 격려하세요

 

2. 직원보다 말을 많이 하세요. 

 

   평소에 말을 많이 하라는 것이 아니라 지시를 내릴 때 말을 많이 하세요. 그렇다고 같은 말을 반복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아무 때나 말을 많이 하면 수다쟁이로 직원은 착각하지만, 지시사항에 대한 행동의 이유, 지침 등에 대

   해 꼭 필요한 말과 함께하면 직원은 바로 움직일 것입니다

 

3. 간혹 지시하면서 팔짱을 껴보세요.

 

   팔짱의 효과는 직원에게 원장의 의지를 전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의지를 보는 순간 직원은 행동과 해결책을

   내놓게 됩니다. 다만 항시 끼고 있으면 조폭 또는 꼴통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4. 앉아서 지시보다는 서서 해보세요. 

 

   앉아있는 것보다 일어서 있다는 것이 원장의 권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만 창가를 등지세요. 출입문에서 서 있

   으면 아무것도 아닌게 됩니다

 

5. 지시 도중에 간혹 직원의 얘기를 간섭하세요. 

 

   무조건 말을 끊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직원에게 희망사항, 병의원이란 직장에서 하고 싶은 일 등을 물으면서 직원

   의 얘기를 간섭해야 합니다. 그 반대로 만일 직원이 원장님의 지시중에 간섭하지 못하도록 되받아쳐야 합니다. 지

   시를 내릴 때 직원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는데도 원장님이 그 어떤 말로도 되받지 못한다면 지시에 의한 직원의 행

   동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6. 원장의 습관을 직원에게 알려주세요.

 

    박보검으로 인해 다시 착한남자가 대세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직원의 말을 무조건 받아주는 것은 원장님이

    지시를 받는 것과 같습니다. 잠시라도 나쁜남자가 되어 원장님의취향, 화나게 하는 것 등을 알려주세요. 

 

7. 직원에게 권한을 나눠줘라. 

 

    직원이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움직임에 따른 자율과 권한이 있는 것입니다. 그 둘 중 아무것도 없는데 원장님의

    지시로 행동할 수는 없습니다. 지시의 목적은 지시를 받는 사람이 가장 업무를 잘 처리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내

    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정 권한을 지시와 함께 부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언급한 것은 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이 뒷받침 되어 있다는 전제하에서의 얘기입니다. 리더십이 없는 상태

에서 위의 지시스킬만 활용하게 된다면 직원은 반발과 더 움츠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알맹이 없이 스킬만 활용한다면 직원은 원장의 의도를 금방 알아차리고 다음번에는 원장이 지시한만큼만 움직이는

모습만 보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원장님은 리더로서의 품격과 함께 위의 내용을 활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범준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