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장을 이끌다, ㈜아이렘넌트에듀 박중규 대표​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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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교육.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공부에 흥미를 갖고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대부분의 학부모가 바라는 교육목표라는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 교육의 방향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목별 인지 학습이 중심되었던 과거와 달리, 공감 및 소통능력 기반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교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들이 마음껏 학습하고 성장할 터전을 만들어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스스로 탐색하고 표현하도록 돕는 생생한 학습 과정을 제공하며 올바른 대한민국 교육의 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 ㈜아이렘넌트에듀 박중규 대표가 주인공이다.

박 대표는 지난 2003년 아이렘넌트에듀 설립 이후,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교육을 목표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뻗어 나가 거목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넓고 깊은 교육 터전을 만들어가며 정진해왔다. 또한 연령대에 맞는 놀이, 문화, 예술, 체험, 인지, 소통능력을 길러주는 영유아 교육프로그램 교재 및 교구 개발,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관련 서비스는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박 대표는 “사명의 렘넌트는 영어로 그루터기(Remnant)를 뜻한다. 그루터기는 우리 후대를 얘기하고 희망을 뜻하기도 한다”며 “현재 유치원, 어린이집, 병설 유치원, 교육원 등 전국에 영유아 교육을 하는 교육기관에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 특성상 국내에도 수많은 영유아 교육 전문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치열한 틈바구니 속, 박 대표는 기업의 입지를 다지기보다 확실한 목표를 정하고 그에 걸맞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왔다.

최근 들어 입시 위주 교육보다 온전한 교육의 본질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전환 중인 트렌드 변화에 따라 박 대표 역시 기존 교육 프로그램의 틀에서 벗어나 보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교구 개발에 집중했다. 그 결과 교육기관은 물론, 학부모 사이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박 대표는 “유치원 기관 개척 전, 방문 교육 사업을 했다. 창의적이고 구체물을 사용하는 1대 1 맞춤 교육이라 학습효과가 굉장히 좋았다”며 “당시 기관 사업을 하던 중, 주로 지면학습에 의존한 단체학습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마침 우리가 갖고 있던 공작 과학을 통한 과학교육에 시선을 돌렸다. 이론적으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DIY처럼 주어진 재료로 직접 만들고 조립하고, 플레잉 활동 등을 통해 그 자체를 받아들이다 보니 재미와 호기심을 갖게 되고 과학을 더욱 가까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아내가 유아교육과 출신으로 유치원 교사였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사업으로까지 이어졌다”며 “기관 사업 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꼭짓점이 있다는 가정하에 구체물 수학 교육을 했는데 학습 과정을 보고 깜짝 놀랐다. 당시 방문 미술 사업도 병행했는데 보통 학원에서는 일률적으로 같은 그림을 제시하고 ‘이거 보고 그려라’ 등의 방식이었던 것에 반해 창의력 위주의 우리 학습지를 접한 아이들은 보다 자유롭고 다양한 표현을 연출, 창의력 증진 학습에 대한 비전을 확신할 수 있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시대적 흐름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장 시기에 맞춘 적합한 교육과정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데 집중한 박 대표는 이후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과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본격적으로 매진했다. 우리나라 교육 실정에 맞춰 감성과 인지능력 모두를 키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교육현장에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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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유아 교육의 경우,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교구를 비롯해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이 담긴 활동북 등 놀이 중심 교육을 통한 창의력 향상을 배가시키고, 블록을 자유롭게 놓아보고 변형해보는 과정에서 사고력 확장에 도움을 준다. 아이들이 직접 교구를 활용하며 그 안에 담긴 원리를 보다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밖에도 만 5~7세 발달 단계에 따른 원리와 난이도를 고려한 누리과정 자연탐구 영역 과학 프로그램,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드는 사람들이 만드는 법을 공유하고 발전시킨다는 의미로 글로벌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는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에서 착안, 메이커 운동과 미술을 접목한 메이커 아트 등 다양한 미래지향적 교육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나가고 있다.

또한 사용자와 장소의 특성에 맞춰 개발한 프로그램 덕분에 원하는 장소에 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기 시작했고, 짜임새 있고 알찬 학습 내용은 물론 아이들을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다채로운 교구는 아이들을 비롯해 선생님, 학부모의 마음을 사로잡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박 대표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감각적 사고와 창의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메이커 아트를 향한 만족도가 특히 높다”며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만들고 재료를 비치하며 수업을 하는데 아이들이 메이커 아트 시간을 너무 기다린다고 한다. 어떤 정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창작적인 욕구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고, 자신의 느낌을 자율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만큼 기뻐하고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아이가 성장해 우리 사회를 이끄는 또 하나의 빛이 될 것이라 믿는 박 대표는 기본 교육과정에 포함된 과목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인성과 따뜻한 감수성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관련 교육에 더욱 집중하며 꾸준히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박 대표의 이유 있는 경영철학이다.

박 대표는 “에이럼넨트에듀의 ‘마음빛깔’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삶에 인성을 바꿔주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이다”라며 “해당 교육프로그램을 위해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 선생님, 원장님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인성을 심어주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에게 매월 한 번씩 영상 통화로 만나 대화도 하고 아이들의 마음에 대한 공감을 끌어내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현장의 선생님들에게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에서도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롯이 정해진 목표를 갖고 묵묵히 정진해온 박 대표였지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박 대표는 “IMF 외환위기는 모두가 힘들었던 만큼 우리한테도 어려운 시절이었다. 마진율이 낮은 업종의 한계는 물론 오전의 물품 대금과 오후에 물품 대금의 차이가 많을 정도로 운영을 할수록 손해는 커졌다”며 “마침 당시에 대리점 하시는 지사장님들도 같이 협조해줘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박 대표는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전국에 지사를 둘 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직원들의 노고를 최우선으로 손꼽았다. 열정과 노력으로 일군 밭에 함께 씨를 뿌리고 정성을 쏟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직원들 역시 바르고 건강한 교육에 대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회사를 성장하는 공간이자 자부심으로 여기며 국내 대표 영유아 학습 길라잡이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박 대표는 “직원들로부터 인복이 많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대우나 복지가 조금 부족하다 보니 회사에 소홀할 수도 있지만, 직원들이 ‘여기는 마음이 가니까 최선을 다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갖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하지 않나 싶다”며 “나에게 직원이란 ‘자랑’이다. 업무량이 매우 많은 분야지만, 우리 직원들이 마음을 함께 하고 혼신의 힘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대표는 자신의 기업가정신으로 일에 대한 사랑을 꼽았다. 박 대표는 “사랑의 힘은 불가능의 상황에서도 힘을 줄 수 있는 조건과 상황을 뛰어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며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해외의 교포들이나 여러 나라에 교재들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 제작한 ‘마음빛깔’을 통해 NGO(비정부기구) 팀과 함께 전 세계에 힘들어하는 아이들한테 힘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것과 동시에 해외에 한글 교재 보급을 통한 한글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협력업체 자격으로 NGO 팀에 후원하고 있지만, 향후 후원의 차원을 넘어 글로벌시대에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고 최종목표도 함께 덧붙였다.

더 넓고 높은 곳으로 날갯짓할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 아이렘넌트에듀. 지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똑똑하고 바른 교육을 향한 아이렘넌트에듀의 신념이 건강한 대한민국 교육의 장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00년 기업을 향한 중견·중소기업 CEO들의 고군분투기를 현장감 있게 담아낸 ‘CEO, 기업가정신을 말하다’ 시즌4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4’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강연,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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