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광정밀 김남천 대표의 기업가정신 ​

2019-10-29

천광정밀 김남천 대표의 기업가정신

(사)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TV가 주관하며 ㈜스타리치 어드바이져가 후원하는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3 7회가 10월 16일 서울 더케이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1987년 설립된 재료 시험기 전문 생산 업체로, 계량 · 측정 정밀 기계를 생산하는 ㈜천광정밀의 김남천 대표(이하 김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큰 관심을 모았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천광정밀은 30년 역사를 지닌 강소기업으로 국제공인교정기관의 인증을 받았으며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다”라는 일념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각 분야에 필요한 측정기기 생산과 교정검사를 대행함으로써 국내 보급뿐 아니라 일본, 중국 미얀마, 베트남 등지에 제품을 수출하여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 간 자체 연구 개발과 노력을 통해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한길을 걸어온 천광정밀은 품질 제일주의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김 대표는 천광정밀을 설립하기 훨씬 이전의 이야기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청년 시절, 탄탄한 대기업을 박차고 나온 그는 정밀 업체로 이직했다. 기업의 규모가 작았던 만큼 자재 관리, 품질 관리, 영업 등 그는 회사의 모든 부서를 아우르며 일해야 했다. 덕분에 정밀 업계의 전반을 배울 수 있었고 그중에서도 공정 관리에 큰 흥미를 느꼈다.
 
그의 도약은 일본 출장이 계기가 되었다. 일본 택시업계의 전설이자 당시 MK그룹의 초대회장, 故유봉식 회장을 만나게 된 것이다. 재일교포 성공 신화를 쓴 유 회장의 강연을 감명 깊게 들은 그는 사업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시켰다.
 
1987년 김 대표는 드디어 천광정밀을 설립하였고 정밀 사업에 정진하였다. 위기는 시시때때로 닥쳐왔다. 그러나 김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기업을 성장시켰다. 아직도 그는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과 함께 직접 교정 공사를 다니며 일에 매진하고 있다.
 
32년 동안 좋은 시험기를 만들기 위해 힘써 온 김 대표는 천광정밀의 경쟁력으로 직원들의 열정을 꼽았다. 해당 업체가 만든 시험기를 통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시설물들을 생각하면 큰 자부심을 느낀다는 그는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매일을 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생각은 대표 자신뿐 아니라 직원들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철학이다.
 
또한 김 대표는 고객과 신뢰를 유지하여 신속한 A/S를 하는 것, 보다 더 좋은 시험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 그리고 소통을 통해 고객과 회사가 하나가 되는 것, 이렇게 3가지 키워드를 자신의 핵심 기업가정신으로 꼽았다.
 
한편 서울시 테니스연합회 회장이자 전국 테니스연합회 부회장이기도 한 그는 일 바깥의 생활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김으로써 삶의 균형을 이루는 것 역시 경영자가 유념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최근 천광정밀은 신사옥을 세웠다. 김 대표는 이러한 결실이 해당 업체의 모든 직원들의 성과가 합쳐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강연을 끝맺었다.
 
시즌3 제7회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은 10월 26일(토) 오전 5시에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5시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기업가정신 콘서트’ 강연과 ‘청년 기업가를 응원합니다!’ 강연,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 플랜’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원문보기

http://www.etnews.com/20191029000265

<저작권자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