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천의 노력자애 :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2015-04-28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인턴기자] 진정한 프로는 심기체(心技體)가 일치돼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많고 하는 일이 다 뜻대로 되지도 않는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하나의 일에만 시간을 투자해야 좋은 결과를 얻는다. 집중해야 원하는 바를 성취한다.

 

그러기 위해선 하는 일을 좋아해야 한다. 모든 것을 버리고 그 일에 미쳐야 한다. 마침내는 중독돼야 한다.

 

어떤 분야에서든지 높은 위치에서 멀리보고 오래가고 싶다면 남들과 다른 차별점이 필요한 것은 당연지사. 이 책은 노력을 통해 마침내 차별성을 획득할 수 있는 지혜를 독자에게 가르쳐준다.

 

이 책은 야구 경기처럼 1회 초~ 9회 말, 연장전, 그리고 하이라이트까지 총 10장으로 구성됐다.

 

백인천이 1962년에 혈혈단신으로 일본에 건너가 1975년 타격왕에 오르기까지 인고의 14년 세월, 그리고 1981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 소식을 듣고 달려와 1982년 첫해에 전무후무한 4할 타율을 기록하고 최고 타자 반열에 오른 열정이 담겨 있다. 

 

감독시절 갑작스런 뇌경색으로 쓰러져 몸에 마비가 온 상황도 극복해낸 백인천의 강한 정신력이 녹아 있다. 

 

사진으로 엮은 ‘백인천 인생의 하이라이트’에서는 백인천의 인생에서 나아가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뇌경색을 이긴 불멸의 4할 타자, 백인천 감독의 인생 스토리는 많은 점을 시사한다.

 

백인천의 노력자애 / 백인천 / 스타리치북스 / 338쪽 /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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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5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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