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가 원하는 기업가 정신이란?

2021-11-16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며 혁신적인 성장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으며, 모든 것을 상상할 수 있는 지금만큼 기업가 정신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때는 없었습니다.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없이는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할 것이 자명합니다. 그럼에도 한국의 기업가 정신이 쇠퇴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도전보다는 안정을 중시하는 문화가 만연해있고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는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고 있으며,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에게 삶의 틀을 제시하고 그 틀에 맞춰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젊은 세대는 당장의 안정과 편안함에 익숙해지며 기업가 정신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 과거에 식민 지배를 받았고 해방 후에는 동족 간의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습니다. 그 시대의 한국인은 내 가족을 지키고 내일은 조금 더 배불리 먹어야 한다는 강인한 정신에 지배당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정신을 통해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경영학을 창시한 미국의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는 한국을 전 세계에서 기업가 정신이 가장 충만한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1950년부터 1980년 중반까지의 이야기이며, 한국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적인 기업을 키워낸 역동성과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기업가 정신은 꾸준히 쇠퇴해왔고 2010년에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물론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시도하고 세계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업가 정신이 쇠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기업가 정신이 창업 수와 매출액에 비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도전을 통해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을 바탕으로 또 다른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지금 필요한 기업가 정신인 것입니다. 세계적인 장수기업은 언제나 시대와 환경 변화에 앞서 사업을 재편해왔고 꾸준한 혁신을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왔습니다. 또한 설립 당시의 지역, 고객, 직원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한국은 외국인이 잘 사용하지 않는 `우리`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합니다. 그 단어를 통해 서로 도전하고 노력하며, 역경을 함께 극복해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부터 `우리`라는 단어보다 `개인`이 더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회의 흐름은 경영 환경도 변화시켰습니다. 기업의 영속성을 유지하는 것보다 가치를 높여 매각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느 액셀러레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가치가 성장하게 되면 기업을 매각한 자금으로 은퇴생활을 즐기겠다는 생각을 가진 스타트업 대표가 의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기업가 정신의 쇠퇴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안정적인 삶보다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삶을 사는 것이 개인의 발전 그리고 국가의 발전을 위한 길입니다. 다른 선진 국가들은 모든 국민에게 Ideas를 도출할 수 있는 기업가 정신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GMO, OECD, World Bank 등에서 발표하는 기업가정신지수를 통해 그 나라의 경제성장을 전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눈여겨볼 것은 기업가정신지수가 아닌 그것을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이는 기업을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기업가의 직업적 관점에서 보지 않고 행동을 중심으로 기업가 정신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즉 도전에 대한 열망, 좌절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세, 미래를 위해 현재를 변화하고 혁신하는 태도를 관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뛰어난 기업가의 기업가 정신을 승계하고 개인적으로 진취적인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기업가 정신을 함양해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 세계인이 부러워하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가 정신을 회복하고 계승시키는 사명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국민 모두가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업무혁신을 통해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실패를 격려하며, 도전하는 삶을 응원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과 미래의 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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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원 기업컨설팅 전문가

  • 現)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기업 컨설팅 전문가
  • 現) 전자신문 기업성장지원센터 전문위원 .
  • 前) 한국3M 세일즈 & 마케팅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