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기업이 되려면 기업가정신을 갖춘 직원이 필요하다

2020-11-29



모든 것을 상상할 수 있고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오늘날만큼 기업가 정신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때는 없었습니다. 현대 경영학을 창시한 미국의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는 한국을 전 세계에서 기업가 정신이 가장 충만한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1950년부터 1980년 중반까지의 이야기이며, 한국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적인 기업을 키워낸 역동성과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한국은 어떨까요? 2018년 암웨이 글로벌 기업가 정신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기업가 정신지수는 39점으로 조사 대상국 44개국 중 33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1위는 89점의 베트남이었으며, 아시아 평균 정신지수는 61점 이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열리며 혁신적인 성장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의 기업가 정신이 쇠퇴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도전보다는 안정을 중시하는 문화가 만연해있고 입시위주의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는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고 있으며,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에게 삶의 틀을 제시하고 그 틀에 맞춰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젊은 세대는 당장의 안정과 편안함에 익숙해지며 기업가 정신을 잃어버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국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없이는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이 큰 뮤지션인 BTS(방탄소년단)로 부터 기업가 정신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BTS는 얼마 전 유니세프에서 7분간의 연설을 통해 꿈을 꾸고 영웅이 되는 상상을 했던 평범한 소년시절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성장하면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었으며, 누군가 만들어놓은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추기 급급하여 스스로의 목소리를 잃어버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음악을 통해서 넘어지고 휘청거릴지언정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웠고 이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고 실패하고 끈질기게 다시 도전하는 것이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기업가 정신인 것입니다.

현재 기업의 대표는 직원이 어떤 기업가 정신을 가졌는지에 따라 채용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기업가정신을 발굴하여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가정신 협회는 정기적으로 ‘김영세의 기업가 정신 콘서트’와 ‘CEO 기업가 정신을 말하다’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참여했던 기업 중 (주)피오엠의 이종수 대표의 말이 큰 울림이 되고 있습니다. 이종수 대표는 강연에서 젊은 구직자들에게 대기업과 같이 크고 모든 것이 갖추어진 직장의 안정성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당장은 만족하겠지만 거대한 메커니즘에 갇히게 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망각하고 부품으로 길들여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수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중소기업에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갈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처럼 앞으로는 기업가 정신이 기업가와 직원, 청년,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미래를 개척하고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또한 대표는 직원에게 기업가 정신을 교육하고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업가 정신은 직원에게 1%의 가능성만으로 도전할 수 있게 하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표는 될성부른 나무의 떡잎을 보고, 토양과 자양분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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