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자사주 매입의 적기인 이유

2020-06-24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 경제가 곳곳에서 일제히 셧다운 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주식시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3월 초부터 본격적인 폭락현상을 보였습니다. 이 와중에 국내 대기업과 금융지주 경영인들은 사비를 털어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사주 매입이 기업을 위한 결정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가가 내려가면 기업의 신용등급이 떨어지고 추후 자금조달이나 경영활동 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자사주 매입은 대외적으로 기업의 신뢰를 높이고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사를 확인할 수 있기에 자산관리 차원에서 단행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소기업도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입니다. 대기업과는 양상이 다를 수 있지만 중소기업도 현 시점에서 자사주 매입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사주 매입을 하면 주식 유통 물량이 줄어들기에 주가가 상승하며 매입 후 소각할 경우 배당과 같이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 주식이 과소평가 될 때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의 성장성을 알리고 투자를 유치하는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적대적 M&A에 대비해 경영권을 보호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사주가 그 자체만으로 우호 지분이 될 수 없지만 우호적인 기업과 주식을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때 우호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지급금, 미처분 이익잉여금 등 기업의 재무 위험을 정리하는 데 유용하며 세금 절감이나 주주의 이익 환원, 사업 제휴, 가업 승계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중소기업에서 자사주매입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년도 배당가능이익이 있어야하며 한도 내에서 자사주 매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사주 매입 시 대표의 개인 자금을 사용해야 하며 자사주의 취득 한도는 자본총계에서 자본금과 자본준비금, 이익준비금을 제외한 상법상 배당 가능한 이익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자사주를 매입할 때 주식의 가격이 시장가격보다 높으면 매입에 응한 주주의 부가 증가하고 매도하지 않은 주주의 부는 감소하는 주주간의 부이 이전으로 곤란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자사주 매입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기 때문에 비상장기업이라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자사주 매입 시에는 주식 거래 시 객관적인 주식 가격의 평가를 받아야 하고 관련 규정과 법률에 맞는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매입 목적과 명분을 명확하게 하고 의제배당으로 오해받을 수 있기에 대응 전략과 소명자료를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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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득 기업컨설팅 전문가

  • 現)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기업 컨설팅 전문가
  • 現) 전자신문 기업성장지원센터 전문위원
  • 前) 조세일보 기업지원센터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