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결정에 '경영환경' 반영해야 신용등급 향상

과거 우리는 IMF나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국가에도 신용등급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경험 한 바가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알게 된 신용평가기관인 S&P, 무디스 피치사 등이 한 국가를 좌지우지한다는 사실도 깨달았을 것이다. 국가든 기업이든 자금의 흐름이 신용등급에 중요한 영향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기업의 현금 흐름은 인체의 혈액과 같아 기업을 살아 숨 쉬게 하는 근간이 되고, 이러한 자금 흐름(조달·투자·활용·운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부실경영, 기업위기, 흑자도산 등의 사태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그래서 매년 4~5월이 되면 신용등급 때문에 업체의 상담요청이 쇄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기업이 신용평가가 중요한 이유는
첫째, 정책자금 및 여신거래, 이자율 조절 등
둘째, 입찰이나 조달청 등 공공기관 등
셋째, 협력업체에서 요구
넷째,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기업이 여신거래 때문에 컨설팅 의뢰가 많이 들어온다. 특히나 요즘은 협력업체의 요구사항이나 입찰 등의 이유로도 많이 찾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신용평가를 요구하는 은행이나 중기청·협력업체·조달청이나 공공기관에서는 기업의 신용평가를 토대를 여신거래를 할 것인지 이 업체와 거래를 할 것인지 대금지급은 좋은지 대표자의 신용이나 경영능력은 어떠한지 이 회사의 현금 유동성·부채비율·이익률·매출액 등 재무적인 요소는 어떤지를 파악하여 의사결정의 참고자료로 사용한다.

 

H 중공업의 협력업체인 D업체는 개인에서 법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유형자산을 법인에 포함시키지 못해 신용등급이 일시적으로 하락하여 BB이상을 요구하는 H중공업에 업체등록이 해지될 위기에 놓여 업체나 필자가 괴장히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신용평가를 몰라서 비롯된 경영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신용등급은 단시간에 향상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고 된다 하더라도 한 단계 이상은 힘든 실정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결산 후 평가기간에만 신용등급에 관해 관심을 가진다. 그 기간이 지나고 나면 신용등급에 대한 관심은 사라진다, 회사대표나 재무담당자가 바쁜 이유도 있겠으나, 신용평가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기에 신용등급향상이나 관리를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오늘날의 개인이나 기업의 신용도는 모든 것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신용평가가 단지 자금조달이나 입찰, 협력업체의 요구사항에 그치지 말고 변혁시대에서 경영을 유지·성장·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내부와 외부환경을 철저히 분석·진단하여 이를 경영의사결정에 반영하여야 하며, 따라서 제3자의 전문가의 시각으로 경영현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방법을 개선하는 의사결정에 반영하여 할 것이다.

 

‘조세일보 기업지원센터’에서는 기업과 병·의원의 신용등급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가 지원을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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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정현 전문가(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기업 컨설팅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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